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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5천 루멘 이상의 고광량 프로젝터 9종 선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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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8-20 10:33:13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이 5천 루멘 이상의 고광량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9종을 새로 선보인다.



    엡손의 이번 신제품 'EB-G6000’시리즈는 5,200~7,000 루멘의 출력을 자랑하는 프로젝터로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투사한다. 때문에 장소 제약 없이 강의실, 컨퍼런스 룸, 전시회장과 같이 밝은 장소에서도 전등을 켜둔 채 사용할 수 있다.


    엡손의 홈시네마 하이엔드 프로젝터에 사용되는 C2FINE(Crystal Clear Fine) 기술과 시네마 필터가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B-G6000’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됐다. 5,000 대 1의 높은 명암비율을 유지하면서도 깨끗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EB-G6900WU’, ‘EB-G6750WU’, ‘EB-G6650WU’, ‘EB-G6550WU’는 엡손이 선보였던 WUXGA (1,920X1,200픽셀) 해상도를 갖춰 대형 스크린에 투사를 해도 이미지의 선명함과 생생한 디테일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원본 그대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고, 다이내믹한 풀 HD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엡손의 ‘3LCD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들을 만들어내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3LCD 테크놀로지’ 기술은 3개의 LCD를 사용해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합성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기술로 DLP방식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컬러 밝기(CLO)가 높고 전력 효율도 뛰어나다.


    이 밖에도 'EB-G6000’시리즈는 수직과 수평의 광학적 이동 기능을 지원해 화면을 원하는 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입체적인 표면이나 곡선 스크린에 투사 시 ‘코너월’, ‘곡선 표면’ 프로젝션 기능으로 정확한 조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프로젝터를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리더인 엡손이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하이엔드 홈시네마 프로젝터의 장점과 비즈니스 프로젝터의 장점을 함께 담아낸 제품들로 구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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