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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람보르기니 아시아시리즈’ 한국인 최초로 류시원 출전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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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21 14:18:21

    한류스타 류시원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다.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Automobili Lamborghini)의 한국 공식 수입사 람보르기니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일 차종 경주,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류시원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EXR팀106 프로 레이싱 팀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류시원은 오는 6월 28일부터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2차 라운드에 첫 참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3차 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류시원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레이서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다”며 “한국인 최초로 이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모터 스포츠 계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는 지난5월 25일부터 양일간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한국과 일본의 국제 서킷을 거쳐 다시 상하이, 그리고 마카오에서의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시리즈에는  원-메이크 레이싱을 위한 모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Gallardo Super Trofeo)가 사용된다. 5.2리터 10기통 엔진이 장착, 사륜구동, 570마력에 540Nm 토크를 발휘하며 차체 중량은 1,300kg으로 초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 강력한 머신은 가야르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13년형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에는 더욱 원활한 성능과 밸런스 개선을 위해 새로이 설계된 공기역학 키트가 장착되어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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