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15일에 열린 구글개발자 콘퍼런스(Google I/O 2013)에서 처음 공개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구글 뮤직 올 액세스(Google Play Music All Access)’가 애플의 iOS 플랫폼에도 진출한다.

 

씨넷은 30일(현지시간) 올 여름 구글 뮤직 올 엑세스를 iOS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올싱스디지털 콘퍼런스(D11)에서 안드로이드와 크롬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 수석부자장 선다 피차이가 몇주후 구글 뮤직 올 엑세스를 iOS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

 

 

구글 뮤직 올 액세스는 월 9.99달러만 내면 수백만 곡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다. 현재 미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은 더 많은 나라도 서비스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애플도 현재 유사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라디오(iRadio)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만큼 애플의 승인을 받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승인 절차 과정에 따라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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