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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스마트폰 분실 방지 앱 개편...편의성 한층 높였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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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30 18:03:35


    스마트폰은 민감한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스마트워크로 말미암아 부수적으로 생기는 각종 기업의 보안 정보까지 담고 있다. 하지만 분실, 도난 등으로 이런 정보의 유출이 쉽게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만큼 해킹 방지와 더불어 분실, 도난에 따른 피해 및 대처 방법도 필요한 실정이다. 가장 기본은 분실에 대비해 항상 비밀번호 등 잠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이보다는 적극적으로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전문적인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011년부터 해당 기능을 제공하던 '리모트락(Remote-Rock)'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 KAIT 핸드폰찾기콜센터의 웹사이트(www.handphone.or.kr)에서 앱을 내려받고 추가 설정을 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론 편리한 앱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6월 1일부터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용 앱은 오는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보완된 리모트락 서비스는 분실/도난이 발생하면, 스마트폰 원격잠금 기능을 PC가 아닌 다른 스마트폰에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원격으로 데이터 백업 및 삭제, 위치추적, 카메라 제어를 통한 습득(절도)자의 사진촬영 등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앱을 통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KAIT는 스마트폰 분실/도난 시 원격으로 조치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및 기업, 기관 등에 대해 제2의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습득한 스마트폰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는 등 불법유통 방지를 통한 클린통신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KAIT 노영규 부회장은 “최근 스마트폰 분실/도난으로 늘어나는 개인 및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합리적인 통신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단말기자급제의 이용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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