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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짜리 PC가 나왔다! 엔텍 컴투게더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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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29 16:38:33

    8만 원이 채 안 되는 비용으로 PC 한 대를 추가로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대의 PC로 최대 4대의 PC를 만들어 쓸 수 있어 PC 구매 비용 절감은 물론 유지비와 전기료 절약 효과까지 커 소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런 획기적인 제품은 엔텍( 대표 최성식, http://www.en-tech.co.kr/ )이 최근 출시한 컴투게더라는 제품이다.

     

    PC 한 대를 여러 사람이 공유해 쓰지만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이 각각 제공되어 사용자들은 4대의 PC를 각자 한 대씩 쓰는 것으로 느낀다. 일반적으로 PC 한 대를 구매해 놓으면 평균 전체 성능의 30%정도 밖에 활용을 못해 여러 대의 PC가 필요한 가정이나 사무실, 매장 등에 컴투게더 도입 시 PC구매 비용과 전기료, 유지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세컨드PC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림1 : 엔텍 컴투게더>


    식구가 여러 명인 가정의 경우 컴퓨터는 한 대밖에 없어 서로 먼저 쓰겠다고 다투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고 싶어하고, 엄마 아빠는 일을 하든지 인터넷 서핑을 하고 싶어 한다. 서로 하고 싶은 것이 다른데 컴퓨터는 한 대밖에 없다 보니 고민에 빠진다. 한 대를 더 사야 하나? 아니면 모두가 한대씩 가질 수 있게 3대를 더 사야하나?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수입도 줄어서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한 대도 부담스러운데, 3대를 더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고민을 하는 가정에게 엔텍의 컴투게더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림2 : 엔텍 컴투게더 PLUS와 컴투게더 PRO>

     

    컴퓨터를 한 대 더 구입하려면 보통 70~80만 원은 예산을 잡아야 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 1대 추가 당 대략 1년 동안 사용 시 10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내야 한다. 엔텍의 컴투게더를 이용하면 PC본체를 구입하지 않고도 한대 더 구입한 것같이 쓸 수 있다.

    가격도 8만 원대로 저렴해 부담이 적다.

     


    <그림3: 컴투게더의 개념도>


    컴투게더는 어떻게 작동하나?


    컴투게더는 윈도우의 다중 계정을 이용해서 마치 두 대의 컴퓨터를 쓰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본체는 공유해서 쓰면서 윈도우 안에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 놓는다.

    A와 B 두 명이 쓴다면 A는 A아이디로 로그인해서 PC를 쓰게 되고, B는 B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쓰게 된다. 이렇게 하면 A와 B 모두 자기만의 데스크톱 환경을 갖게 되어 같은 PC를 나눠 쓴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게 된다.

     

    <그림4 : 한대의 PC로 4명이 동시에 쓸 수 있는 컴투게더>

     

    어떤 장점이 있나?

     

    요즘 PC는 일반적인 사용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위한 제품을 실제로는 단순한 웹서핑 정도에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전체 PC성능의 30%도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 반면 쓸데 없이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안 써도 되는 전기를 펑펑 써 버리는 것이다.

     

    마치 양치질하는 동안 수도물을 최대로 틀어 놓아서 아까운 물을 그냥 흘러가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다. 요즘 PC는 인터넷 서핑 정도하는 일은 한대로 4명이 나눠 써도 충분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

     

    전체 PC 성능 중 실제 사용은 3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컴투게더는 한 대의 컴퓨터를 최대 4대의 컴퓨터처럼 쓸 수 있게 해준다. 4인 가족인 경우 한 컴퓨터로 엄마 아빠 아이 두 명 이렇게 총 4명이 동시에 자기만의 PC를 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터 4대 장만한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이렇게 해 두면 서로 자기가 먼저 쓰려고 싸우지 않아도 된다. 나만의 PC가 있기 때문이다.

     

     

    ◇거실 컴퓨터로 활용 = 컴퓨터 방에 PC가 있더라도 거실에도 PC 한 대가 더 있으면 참 좋다.

    거실용에 있는 TV와 연결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실용 PC를 따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럴 때 컴투게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연장 USB케이블(전원형)을 사용하면 이 20M 이상까지도 지원 되기 때문에 아주 적은 비용으로 거실 컴퓨터를 하나 장만할 수 있다.


    ◇소호사무실 오픈 할 때 유용 = 오피스텔같은 소호사무실은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책상을 붙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PC 한 대를 책상 사이에 놓고, 컴투게더를 이용해 4개의 책상에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정도만 올려 주면 된다. 한 대의 컴퓨터를 4대의 컴퓨터처럼 쓸 수 있는 것이다. 뛰어난 PC성능을 필요로하는 업종이 아닌 경우에는 이렇게 쓰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 미용실에서도 좋아 = 작은 헤어샵의 경우 주로 컴퓨터가 한 대 있어서 고객관리하는데 쓰인다.
    손님들을 위한 PC를 하나 마련해 주면 인기를 끌겠지만, 장사도 잘 안 되는 불경기인 요즘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쓰기에는 힘이 많이 든다.

     

    이런 곳에 컴투게더를 쓰면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PC본체를 한 대 더 안 사고도 산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손님들이 PC를 쓸 수 있게만 해 주면 되는 것 아닌가. 기다리는 동안 웹서핑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괜찮은 서비스다.

     

    ◇ 자동차 서비스센터에도 필요해 =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수리를 받는 경우 대부분 상당 시간 기다려야 한다. 카센터에 가 보면 주로 TV를 틀어 놓거나 잡지책을 비치해 놓고 있다. 여기에 PC까지 제공하면 기다리는데 지루함이 덜할 것이다. 컴투게더를 이용하면 PC도입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은 자명한 사실.

     

    ◇ 커피숍이나 페밀리레스토랑에서도 유용 = 스타벅스나 까페베네 등과 같은 커피숍에서도 컴투게더를 이용해 손님들에게 PC를 제공해 주면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빕스나 TGI 프라이데이 같은 페밀리레스토랑에서도 오랜시간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곳에서도 컴투게더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PC를 장만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컴투게더 만든 엔텍은 어떤 회사?

     

    엔텍은 12년간 IT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중견업체다. 에이수스(ASUS)국내 총판을 12년째하고 있고, 에이수스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 등을 국내 B2B시장에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망분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 기업들과 관공서들에 공급을 시작하고 있고, 세컨드PC솔루션인 컴투게더를 리테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5 : WIS 엔텍 부스 모습>

     <사진6 : WIS 2013 엔텍 부스 모습>

     

    월드IT쇼 2013에서 엔텍은 논리적 망분리과 물리적 망분리, 2가지 망분리 솔루션을 모두 선보였다

    엔텍의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은 기존 논리적 망분리 제품들이 보안에 취약하고 가상화 영역에서 성능이 저하되던 문제점을 독립된 네트워크 카드나 비디오카드, USB 장치를 하나의 컴퓨터에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해결하였다

     

    특허 받은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은 2대의 PC에 각각 2개(내부망2개, 외부망2개)의 OS를 설치하고(총4대의 효과) KVM 장치를 통해 기존 물리적 망분리와 동일하게 구성하였다. 기존 물리적 망분리의 최대 장점인 보안에 대한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망내별 가상화 솔루션 적용으로 구축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망분리 솔루션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컨셉이 아니다 보니 간략하게 정리하고 추후, 자세히 다뤄보려고 한다.


    망분리 솔루션이란?

     

    망분리 라고 하는 것은 지난 3월 발생했던 방송국과 은행들 전산망 마비 사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역으로 기업의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 주는 기술이다.
    KBS와 MBC 등 방송국과 농협 등 금융권 PC들이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해커 등의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외부망과 연결 되어 있는 이상 아무리 잘 막아도 언젠가는 뚤린다는 것이 명확해졌고, 한번 뚤리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지난 3월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식 되게 되었다.


    3월 전산망 마비 사태를 거치면서 기업이나 관공서들은 내부망과 외부망을 확실하게 분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급부상한 것이 망분리 기술이다. 망분리에는 논리적 망분리와 물리적 망분리가 있다.

     

    논리적 망분리는 하나의 하드웨어(컴퓨터)에 내부망과 외부망을 함께 가상화 형태로 올려 놓은 형태다. 반면 물리적 망분리는 내부망 컴퓨터와 외부망 컴퓨터를 완전히 분리 시켜 별도로 사용하는 형태이다.

    제품 문의 : 엔텍 고객센터 080-007-3210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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