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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새로운 수익 채널 추가...게임 속 광고 적용 허용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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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09 14:35:42


    카카오가 9일 입점 게임사들의 추가 수익 채널 확보와 운영 지원책의 일환으로 게임 내 광고 적용을 허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10일에 열리는 ‘2013 카카오 게임 파트너스 포럼’을 앞두고 카카오 게임 파트너사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개임 내 광고 플랫폼으로 탭조이, 인프라웨어, IGAW 등 3개 광고 플랫폼사와 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서 카카오 게임 개발사는 지난해 8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카울리를 포함해 총 4개 광고 플랫폼사 중 원하는 업체를 선정해, 자사의 게임에 모바일 광고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제휴 관계에 있는 광고 플랫폼 카울리는 CPM(Cost Per Mille)방식을, 그 외3사는 CPI(Cost per Install)방식의 광고상품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최상의 광고 효율을 낼 수 있는 다양한 광고 플랫폼사와 제휴 관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 플랫폼 도입은 또 다른 매출 창출 채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카카오 게임 파트너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번 광고 플랫폼 도입이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수익확보로 이어져 모바일 게임 산업 전반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리더로서 앞으로도 선순환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 내 광고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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