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배우 공형진의 야구사랑, 신작 야구 게임 ‘위드볼’로 펼친다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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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06 17:47:31

     

    배우 공형진이 바른손게임즈의 신작 야구게임 ‘위드볼 for Kakao’의 홍보 모델로 활동한다. 그가 게임 홍보 모델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또 일반적인 야구 게임 역시 실제 선수나, 여성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기용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재밌는 만남이다.


    현재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사회인 야구 선수로도 활동하는 배우 공형진. 그는 어떻게 위드볼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됐을까? 위드볼 CF 촬영장을 찾아 자세한 내용을 물어봤다. 현장에서 만난 공형진은 남다른 야구 사랑과 위드볼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Q. 위드볼의 홍보모델을 맡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먼저 야구 게임 모델이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 또 온라인 야구 게임을 잘 모르니 이번 기회에 좀 알아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Q. 평소에 게임을 어느 정도 즐기는 편인가

    사실 최근엔 그렇게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아들과 콘솔 게임을 즐기거나 간단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정도. 요즘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알고 있다.


    Q. PC는 많이 접하지 않는가보다

    검색만 가끔 하는 정도다. 스마트폰도 기본적인 것만 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마트폰은 사람이 편하려고 만들었으나, 사람 간의 관계를 무력화하는 기기라고도 생각한다. 스마트 기기는 적당히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대신 위드볼은 많이 해 달라.


    Q.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 야구에 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알고 있다. 특히 LG 트윈스를.

    어렸을 때는 우연히 롯데 자이언트 어린이 야구단에 들어가서 중학교 때까지 롯데 팬이었다. 그 뒤 잠시 야구와 멀어졌다가 90년대 초 다시 흥미를 느꼈고, 조인성 선수와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LG 트윈스를 응원하게 됐다. 그 인연으로 LG 트윈스 홍보 모델과 명예 선수까지 하게 됐다.


    Q. 조인성 선수가 “공형진이 야구선수에 전념했으면 선수가 됐을 것이다”고 얘기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냥 하는 얘기다.(웃음) 그래도 축구와 야구는 일반인 수준에서 봤을 때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Q. 보통 야구 게임은 실제 선수나 여자 연예인이 홍보 모델을 맡는 편이다. 자신의 경쟁력과 모델이 된 소감을 말해 달라

    굉장히 기쁘다. 사실 위드볼은 다른 게임처럼 유명한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 아닌, 주변 친구를 영입해서 팀을 꾸리는 게임으로 안다. 나도 연예인 야구단에서 친구와 야구를 즐기기 때문에 게임 설정과 맞아떨어져서 선택되지 않았나 싶다.


    Q. 혹시 위드볼을 직접 즐겨보기도 했는가?

    아직 출시되지 않아서 해보지는 못했지만, 하는 것을 구경한 적은 있다. 자신이 감독이 되고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독특했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게임이 나오면 친구와 즐길 생각도 있는가

    물론이다. 이 게임의 매력은 자신의 주변 친구, 지인과 팀을 만들어서 뛸 수 있다는 점이다. 주변 친구와 훈련하고 시즌을 꾸려나가는 재미가 남다를 것 같다. 또 주변 동료에게도 많이 추천할 생각이다. 마침 소속 야구단에도 다른 야구 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다.


    Q. 과거 객원 해설자도 해봤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위드볼에서 깜짝 등장하지는 않는가?

    그렇지는 않지만, 돈 주면 할 생각은 있다.(웃음) 해설자를 할 정도로 전문지식이 많지는 않은데,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여건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Q. 게임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위드볼은 지금까지 나온 게임과 조금 다른 형식의 게임이다. 내가 주체가 되어 할 수 있는 게임이고, 내 친구, 내 지인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너무 과하지 않게 즐겨주셨으면 한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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