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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조금 전쟁 22일로 일단 종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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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23 17:42:45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출시로 빚어진 스마트폰 보조금 대란이 22일로 일단 종료 되었다. 23일 둘러 본 휴대폰 매장들에 따르면 지난 주 토요일부터 시작 된 보조금 폭탄은 22일 오후 끝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3일 현재는 정상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스마트폰 구매가 가능하다.

     

    이동통신사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기습적으로 보조금 대량 투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대량의 보조금을 투입해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을 거의 무료에 가까운 금액에 구입할 수 있었다. 기자가 둘러 본 용산 아이파크몰 휴대폰 매장들에도 지난 주말 손님들로 가득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보조금이 정상화 된 23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조용한 분위기였다.

     

    언제 다시 대량의 보조금을 투입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한 매장 점원은 '손님들은 보조금에 민감해 보조금이 다시 늘어야 매장이 북적일 것같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이번 주말을 노려 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이번 주말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나오게 되면 또 한번 보조금 전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과다한 보조금 지급에 대해 이통3사에 경고를 보내는 등 조치가 있어서 한동안은 조정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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