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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 확대한다,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 출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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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22 17:11:35

     


    ARM이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을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사들이 도입하도록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빅리틀은 전력 효율성과 성능이 다른 여러 개의 프로세서를 함께 사용하는 기술로 최적의 성능과 최대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단일 사용 라이선스(SUDL: Single-Use Design License)로 ARM 파트너사들은 ARM 코텍스(Cortex)-A15 와 코텍스-A7 프로세서, 코어링크(CoreLink) CCI-400(Cache Coherent Interconnect, 캐쉬 일관성 인터커넥트), GIC-400(Generic Interrupt Controller), ADB-400(AMBA Domain Bridge)을 포함, 빅리틀 시스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구성요소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라이선스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Mali™-T600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및 하드닝(Hardening) 가속화를 위해 효율적인 설계 및 구현을 돕는 POP 기술 라이선스 또한 보유할 수 있다.

     

    코텍스-A15 프로세서는 ARM 제품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코텍스-A7 프로세서는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다. CCI-400은 이미 실리콘으로도 검증된, 업계 선도의 빅리틀 시스템용 캐쉬 일관성 인터커넥트로, 첫단에서 끝단까지 QoS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NIC-400(Network Interrupt Controller), DMC-400(Dynamic Memory Controller) 등 다른 코어링크 구성요소들과 함께 설계 및 테스트 되었다.

     

    현재까지 삼성, 르네사스(Renesas), CSR, 후지쯔(Fujitsu), 미디어텍(MediaTek) 등 17개 파트너사가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중요한 구성요소들이 하나의 패키지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이번 라이선스 모델로, ARM의 파트너사들은 보다 향상된 방법으로 빅리틀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ARM은 이번 단일 사용 라이선스로 향후 영구 사용 라이선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옵션과 함께, ARM 파트너사들의 빅리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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