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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기 순위, 4월에는 ‘마구마구’ 상승 중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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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12 17:37:55

    CJ E&M 넷마블의 ‘마구마구2013 for Kakao’가 4월 12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 1위,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2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마구마구2013은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시스템을 모바일에 구현한 게임으로 배틀 대전, 싱글 모드, 홈런 경쟁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대전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와 일대일 대결을 하는 도중 직접 경기에 개입해 긴박감 넘치는 시합을 즐길 수 있다. 홈런모드는 위·아래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싱글시즌은 133경기 정규 리그를 혼자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3, 4위에 ‘지켜줘! 동물특공대’와 ‘다함께 고고고’를, 최고 매출 2, 8위에는 ‘다함께 차차차’와 ‘다함께 퐁퐁퐁’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입한 이후 다양한 게임을 연달아 내놓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최고 매출 1위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모두 위메이드의 ‘윈드러너 for Kakao'가 차지했다. 윈드러너는 아기자기한 2D 캐릭터가 다양한 방해물을 피해 달리는 러닝 어드벤처 게임이다. 캐릭터를 바꾸거나 레벨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가진 탈것과 소환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윈드러너는 지난 1월 29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역대 최단 기간인 출시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후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를 탈것 ‘싸이 말’과 함께 윈드러너 캐릭터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for Kakao'는 4월 1째주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에 이어 12일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1위를 기록했다. 오븐브레이크의 후속작인 쿠키런은 점프, 더블점프, 슬라이드를 통해 마녀의 오븐으로부터 탈출하는 달리기 게임이다. 알파벳 젤리 등 전작의 특징을 살리면서 새로운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한 이용자는 하트를 교환할 때 카카오톡으로 전송되는 ’OO님, 생명 받으세요‘라는 문구를 재미요소로 꼽기도 했다.

     

    게임빌의 신작 ‘에어펭귄프렌즈 for Kakao'도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5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 4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에어펭귄프렌즈는 ’에어펭귄‘의 카카오 버전으로 스마트폰의 모션 인식 기능을 이용한 러닝 게임이다. 이용자는 바다 위에 떠있는 얼음을 밟아가며 더 먼 거리까지 가야 하는데 펭귄이 점프할 때 스마트폰을 얼마만큼 움직이느냐에 따라 이동방향과 거리가 달라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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