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삼성전자, 업계 최초 진공관 앰프 탑재한 사운드바 오디오기기 출시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3-04-11 21:14:44

    삼성전자가 스마트TV를 비롯해 다양한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오디오기기 ‘에어트랙(AirTrack)’ 모델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어트랙 제품 중 고급형인 HW-F751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형 오디오에 진공관 앰프를 사용해 포근하고 윤기있는 자연스러운 음감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트랙 3종 모두 무선 연결이 가능한 우퍼와 막대형 스피커로 구성돼 TV 등과 함께 연결해 깔끔한 거실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HW-F751 제품의 경우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HW-F751에 적용된 진공관 앰프는 진공상태의 전구 안에서 전자가 증폭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속성 때문에 비오는 날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차분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마치 LP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오디오독과 홈시어터에 이어 올해 에어트랙에도 진공관 앰프를 적용하며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음향을 결합한 최상의 음향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HW-F751은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기기의 위치·기울기를 자동으로 인식, 설치상황에 맞는 최적의 음향을 스스로 찾아서 들려준다.

    HW-F551과 HW-F450은 최고급 디지털 앰프를 적용해 풍부하고 선명한 음향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데 크기가 가장 작은 HW-F450 모델도 280W(와트)의 정격출력을 제공해 작은 극장이나 콘서트 홀과 같은 웅장한 음향을 선사한다.

    에어트랙은 삼성전자의 첨단 전자제품 기술력을 결합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사운드쉐어(SoundShare)’ 기능을 이용해 선 없이 깔끔하게 TV 등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리모컨 하나만으로 TV·에어트랙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에어트랙에 절제미가 있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해 거실의 TV 등과 연결하면 더욱 그 가치가 나타난다.

    삼성 에어트랙의 성능과 디자인은 해외 주요 기관과 매체에서도 인정한 바 있는데 HW-F751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 전시회(CES 201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영국 유력 테크매체 AV포럼은 최근 HW-F751에 대해 “음향이 공간을 훌륭하게 채우면서도 설치가 쉽고, 뛰어난 연결성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겸비했다”며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구자익 상무는 “삼성 에어트랙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최고의 오디오 기술과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조화시킨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거실에서 간편하게 최고급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출고가는 HW-F751 929,000원, HW-F551 699,000원, HW-F450 499,000원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7697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