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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PC + 태블릿…듀얼 OS 지닌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AiO’ 출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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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08 17:42:07


    에이수스가 올인원 PC의 디스플레이를 탈착형으로 만든 ‘에이수스 트랜스포머(ASUS Transformer) AiO’를 8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듀얼 운영체제를 적용 원터치 버튼으로 윈도우 8과 안드로이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AiO는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한 올인원 PC로 윈도우 8의 다양한 기능과 생산성을 누릴 수 있는 기기다. 엔비디아 지포스 GT730M 그래픽 카드를 얹었으며, 18.4형의 디스플레이는 탈부착이 이루어지는 트랜스포밍 형태를 지니고 있다.

     

    재미난 부분은 윈도우 8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4.1 젤리빈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테그라 3 쿼드 코어 프로세서도 품고 있다. AiO 데스크탑 모드 – 리모트 데스크탑 모드 – 안드로이드 태블릿 모드 등 총 3가지로 사용자가 원하는 타입의 운영체제와 사용조건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제품 뒷면에는 제품을 부착하고 분리할 때 더욱 편리하도록 손잡이를 설계해 살짝 들어올리기만 하면 디스플레이가 분리된다. 35도에서 최대 100도로 벌어지는 폴딩 스탠드로 더욱 편리하게 PC 스테이션과 분리해 독립적인 테이블탑 타입의 PC로 사용할 수 있다.

     

    PC 스테이션에서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면 듀얼 밴드 Wi-Fi와 함께 원격무선 데스크탑 기술을 사용해 윈도우 8 기반의 초대형 태블릿PC로 쓸 수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원터치 버튼만 누르면 젤리빈 운영체제로 전환된다.

     

    제품 양 측면에는 4개의 USB 3.0, 1개의 USB 2.0, 마이크로폰, 헤드폰 잭 포트, 3in1 카드 리더와 ODD 슬롯 등이 설계되어 외형을 한결 간결하게 만들었다. 해상도는 1080p 풀HD를 지원하며, 10 포인트 멀티 터치를 제공한다. IPS 패널을 채택해 상하좌우 시야각이 178도에 달한다. 어느 각도에서도 동일하게 볼 수 있다. 에이수스 SonicMaster 오디오 기술도 적용했다. 사용자는 음악과 영화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할 때 더욱 풍부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이 제품은의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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