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SCEK, 플레이스테이션 ‘3월’ 대작 게임 한자리에 모인다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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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28 21:50:27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가 KT&G 상상 Univ.에서 오는 3월 2일 시작될 ‘플레이 더 플레이스테이션’ 시연 행사에 앞서 사전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선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될 플레이 더 플레이스테이션 행사에 진행될 내용과 함께,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갓 오브 워: 어센션의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 ‘스티븐 김’이 내방해 직접 데모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등 다양한 기대작이 소개됐다 

     

    특히 2월 28일 오늘부터 차례대로 발매되는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PS 비타)의 주요 타이틀과 3월에 발매되는 플레이스테이션 3(이하 PS3)의 타이틀을 소개했다. 특히 주요작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과 한글화를 거쳐 발매되는 말리셔스 리버스는 2월 28일 오늘 발매되며 3월 역시 풍성한 타이틀로 그동안 PS 비타 게임에 목말랐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듯 하다.

     

    PS3 타이틀 역시 킹덤 하츠 - HD 1.5 리믹스, 한글화로 출시되는 리부트작 툼레이더, 디스가이아 D2,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날 판타지 13 등 다양한 대작 게임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여러 타이틀은 PS3의 성능을 끌어내 뛰어난 그래픽 완성도로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게임 소개에 이어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와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PS 비타의 일본 내 가격이 인하 되었는데, 국내 가격 인하는 언제 예정인지?
    현재 국내에서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정가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S 비타의 국내 가격인하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결정되는 데로 바로 공지할 예정이다.

     

    - 모바일 게임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 한국에서 SCEK는 이에 대응할 만한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
    모바일 시장은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SCE도 모바일과 연계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또 플레이스테이션과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는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종전 비디오 게이머는 이런 장점 때문에 아직도 비디오 게임을 선호하고 있어 SCEK 역시 이런 사용자의 성향에 맞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PS 비타의 니어, 비디오 등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이용하지 못하는 서비스가 다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언제 오픈할 예정인지?
    한국은 여러 규제가 강하다. 국내 법규를 지키면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PS3의 PSN 오픈 역시 빠르면 봄, 다시 서비스 재개할 예정이다.

     

    - 북미, 유럽 등 다른 나라의 PSN은 영화나 게임도 포용하고 있는데, 국내에도 서비스 예정에 있는지?
    국내 환경 상구체적인 계획은 아직까지 잡혀있지 않지만, 항상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

     

    - SCEK의 올해 사업계획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2012년은 한글화를 거친 타이틀의 비중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해 2013년에는 한글화 타이틀을 더욱 늘려 이용자에게 보답하고 싶다.

     

    - 다함께 차차차 관련된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나
    저작권에 대한 보호를 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라 생각한다.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현재 독도 문제 등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SCEK도 영향 받고 있는지, 또 대책 수립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기업을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정치적인 문제를 거론한다는 것은 민감한 부분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하는 것 보다 국내 이용자에게 더욱 재미를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SCEK는 다소 부진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다수의 한글화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보다 많은 게임으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주말에 진행될 이용자 대상 행사에 앞서 플레이스테이션의 여러 새로운 게임을 미리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글화된 타이틀을 보다 많이 출시해 이용자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3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플레이 더 플레이스테이션’ 행사는 용산 전자랜드 4층 랜드시네마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되며, 3월 3일에는 오후 4시에 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상영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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