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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이 레티나에 터치 스크린 까지?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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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08 11:29:30

    크롬북은 값싼 가격과 빠른 속도를 중점으로 둔 컴퓨터다. 구글이 만든 클라우드 OS 크롬을 갖춰 낮은 사항으로도 충분한 속도를 구현하도록 했다. 이 OS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사용해 비싼 컴퓨터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발표 당시 크롬북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나온 태블릿과 울트라북 때문에 점점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이런 크롬북이 다시 한번 혁신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크롬북의 티저 영상이 어느 정도 해답을 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속 크롬북은 2,560x1,700 해상도를 갖는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터치도 할 수 있어 터치에 익숙한 요즘 사용자에게 적격으로 보인다. 터치 기능만 제외한다면 현재 나온 맥북 프로 13형과 비슷한 수준의 해상도를 갖는다. 만약 종전 가격을 유지하면서 영상속 성능을 보여준다면 분명 다시 한번 주목 받는 제품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영상은 소프트웨어 회사 슬리키 CEO, 빅터 코흐가 해킹 당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빅터 코흐 CEO는 자신의 SNS에 “해커의 공격으로 공개되지 않는 몇 가지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 크롬북 레티나에 대한 정확한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동영상까지 만든 것을 보면 구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구글은 4월에 I/O를 갖는다고 하니 이 영상에 대한 정확한 소식을 곧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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