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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17차 리그, 오존제논-오존알지 결승행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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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01 18:15:42

    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17차리그’의 준결승전 1조 경기에서 ‘오존제논’과 ‘오존알지’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결승진출 티켓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트 황제 문호준(17)이 이끄는 ‘세일러문’은 지난 순위결정전에서 얻은 보너스포인트가 유리하게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에 머물러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문호준이 정규리그에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06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전반전 첫 번째 트랙에서 ‘오존제논’ 박인재(23)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선을 잡았고, 이어진 두세 번째 트랙에서는 유영혁(18)이 연달아 2위를 기록해 초반 기세를 제압했다. 조성제(21)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운 ‘오존알지’가 견제에 나섰지만 ‘오존제논’의 거침 없는 공세는 후반전에서도 계속됐다.

     

    결국 ‘오존제논’이 12경기 만에 160포인트를 선취하며 종합순위 1위로 결승에 직행했고, 후반전에서 강세를 보인 ‘오존알지’는 ‘세일러문’을 15점차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대웅이 이끄는 ‘핵’, 다크호스 ‘원투펀치’ 등의 팀이 출전하는 준결승전 2조 경기는 오는 2월 7일 저녁 6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리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http://kart.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최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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