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가 초망원 렌즈 AF-S NIKKOR 800mm f/5.6E FL ED VR과 광각 줌 렌즈 AF- S NIKKOR 18-35mm f/3.5-4.5G ED 니코르 렌즈 2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렌즈 2종은 DSLR D4, D800, D800E, D600 등과 같은 FX포맷(35mm 필름 사이즈 센서를 갖춘 니콘 DSLR 카메라)용 제품이다.
 
AF-S NIKKOR 800mm f/5.6E FL ED VR 렌즈는 초점 거리 800mm로 현재 출시된 니콘의 자동 초점렌즈 중 최장 초점 거리를 자랑한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정확한 포착이 가능해 스포츠 사진이나 조류, 야생 동물 촬영에 적합하다. 형석 렌즈 2 매를 사용해 색수차와 해상도, 콘트라스트를 향상시켰다. 렌즈 표면엔 나노 크리스탈 코트로 코팅해 고스트(Ghost)와 플레어(Flare) 현상을 억제한다.
 
이 렌즈는 전용 텔레컨버터 ‘AF-S 텔레컨버터 TC800-1.25E ED’를 기본으로 준다. 텔레컨버터에 ED렌즈를 사용해 주 렌즈의 성능을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컨버터 착용 시 초점 거리를 약 1.25배 늘린 1,000mm로 촬영 가능하다.
 
AF- S NIKKOR 18-35mm f/3.5-4.5G ED 렌즈는 풍경 사진이나 스냅샷 등의 촬영에 적합한 다목적 광각 줌 렌즈다. 전체 8군 12매 렌즈 구성 중 ED렌즈 2매와 비구면 렌즈 3매를 사용해 광학 성능이 높였다. 무게는 약 385 g으로 소형 경량 설계를 했다.
 
초음파 모터(Silent Wave Motor)를 갖춰 정숙한 AF 촬영이 가능하며 메뉴얼 우선 오토 포커스 모드와 수동초점 모드 등 2개의 포커스 모드를 지원해 간편한 촬영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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