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공기 중 세균까지 잡는 에어워셔, LG 헬스케어 LAW-A050HS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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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2-24 15:57:39

    에어워셔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LG전자는 2011년 하반기에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무려 9가지의 신제품을 쏟아내며 업계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우리가 테스트한 LAW-A050HS는 LG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았던 제품보다 가습량과 소비전력이 대폭 개선된 녀석이다. 시작은 늦었지만 꼼꼼한 만듬새와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을 보면 LG전자가 왜 백색 가전의 명가인지 알수 있게 한다.



    제원

    가습방식 : 자연 증발
    사용면적 : 10평형
    필터 : 먼지필터, 녹차항균필터
    가습량 : 쾌속가습 500㎖/h, 자연가습 250㎖/h
    물통용량 : 4L
    소비전력 : 쾌속가습 360W, 자연가습 10W
    연속가습시간 : 쾌속가습 8시간, 자연가습 20시간
    크기, 무게 : 390×227×441mm, 8.5kg

    다단계 필터와 공기 중 세균 잡는 재주까지

    LAW-A050HS는 공기 청정과 가습 성능 2가지 모두 균형 잡힌 제품이다. 한번 흡입한 공기는 1단계 먼지 필터, 2단계 녹차항균 필터, 3단계 워터 필터를 거치면서 작은 먼지까지 제거한다. 또한 종전 모델부터 사용하던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 배출 기능으로 공기 중 유해 세균까지 죽인다.

    NPI는 유해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전압으로 발생된 활성수소가 공기 중의 활성산소를 만나 물로 변하면서 추가적인 가습효과를 낸다.


    LG는 물통 하나에서도 가전 명가의 노하우를 보여준다. 물통을 넣고 빼기 쉽도록 손잡이를 달았고, 물을 채울 때 반듯이 세워둘 수 있도록 바닥을 평평하게 했다. 수조 또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 했다.

    부드럽게 열리는 책상 서랍처럼 수조 아래에 바퀴를 달아 부드럽게 넣고 뺄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조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또한 수조 내부에 세라믹 항균볼이 있다. 반영구적으로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가습 능력도 아주 좋다. 일반 가습 모드에서는 1시간에 250㎖의 물을 증발시키고, 쾌속 가습으로 하면 가습량이 2배가 된다. 여기에 소개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습량이다. 소비전력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일반 가습 모드에서 10W의 전기를 쓴다.

    LG전자의 종전 제품이 44W나 소비했던 것에서 크게 개선됐다. 쾌속 가습으로 하면 360W 전기를 쓴다. 가습량이 가장 높은 만큼 전기도 가장 많이 먹는다.



    LG전자는 자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하는 터치 버튼을 사용했다.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창이 보이지 않지만 전원을 켜면 제품 상단에 LED 표시가 나타난다. 멋진 디자인이다.



    물통 하나에도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손잡이가 있다. 바닥에 반듯이 세워둘 수 있는 물통은 LG 뿐이다. 물통 입구가 커서 손을 넣어 청소도 가능하다. 물은 4리터가 들어간다.



    수조와 본체에 슬라이딩 바퀴가 달려 있어 쉽게 넣고 뺄 수 있다. 수조가 작아 항균 디스크 크기가 가장 작다. 물 속 세균 제거를 위한 항균볼은 물통 안에 있다.



    큰 먼지를 걸러내는 1차 먼지망 뒤로 녹차 항균필터가 자리하고 있다. 공기청정기에 걸맞은 필터는 LG가 유일하다. 필터가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니 팬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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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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