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일렉파워전자, '아토케어 EP-880'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12-24 13:22:17

    일렉파워전자 아토케어 EP-880


    국내에서 처음으로 침구청소기를 개발한 일렉파워전자는 '아토케어' 브랜드로 2008년 첫 침구청소기를 출시했다. 생활가전 벤처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장 많은 침구청소기를 선보였으며 지금도 꾸준하게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국내 침구청소기 원조업체이다.

     

    아토케어 EP-880은 핸디형이며 222×358×200mm의 크기에 무게는 약 2.4Kg이다. 직접 손으로 잡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동작 제어 버튼이 엄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용 중에도 쉽게 동작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정면 LCD에서는 동작 모드가 표시되고 있어 현재 상태를 쉽게 볼 수 있다.

     

    아토케어에만 있는 특징은 바로 흡입 호스다. 본체로는 청소하기 힘든 침대 구석, 소파 틈새는 물론 창틀, 화장대 등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필터는 3중으로 되어 있다. 흡입된 먼지 중 큰 것들은 필터 망에서 1차로 걸러지고, 여기를 통과한 먼지와 진드기 등은 헤파 필터에서 다시 필터링 된다.

    마지막으로 모터 망에서 한 번 더 걸러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EP-880에서 사용 중인 헤파 필터는 물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 흡입 호스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강력한 흡입력과 자외선 살균

    아토케어 EP-880은 600W의 강력한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강력한 흡입 능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침구류의 주요 소재인 패브릭의 특성을 고려해 1분에 3,600번 회전하는 회전 브러시를 이용해 섬유 속에 숨어 있는 진드기나 먼지 등을 끌어올려 청소 기능을 극대화 해준다.

    살균 기능은 청소와 함께 동시에 가능하며, 필립스 자외선램프를 이용해 253.7nm UV-C 자외선 파장으로 집 먼지 진드기,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을 제거해준다.

    아토케어 EP-880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된 부분을 하나 찾으라고 하면 '흡입 호스'라 할 수 있다. 살균과 청소 기능은 타 제품에서도 공통적인 부분이지만, 흡입 호스는 아토케어만의 특별한 기능이다. 별 것 아닌 단순한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이용하면 청소를 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늘어남으로써 효용 가치는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 먼지를 3번 걸러낸다

    ▲ 눈에 보이는 먼지통


     

    ▲ 자외선 살균 램프와 회전 브러시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7278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