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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전세계 7천만대 판매됐다


  • 정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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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16 17:17:49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16일, 2012년 11월 4일 기준으로 PS3의 전 세계 누계 판매대수가 7,000만대※1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2006년 첫 발매 이후 약 6년 만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PlayStation Move 모션 컨트롤러의 판매 대수 역시 2012년 11월 11일 기준으로 1,500만대를 넘어서며, PS3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과 모멘텀을 입증하고 있다.


    PS3는 발매 초기부터 고품질의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왔으며, 본체의 소형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용량 확장,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새로운 기능의 추가 등 계속적으로 진화해왔다. 2012년 9월에는 최초의 PS3 모델(HDD 60GB모델)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약 절반 이상 감소한 새로운 PS3 모델을 출시했으며, 신형 모델은 2009년에 발매된 슬림 PS3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크기와 무게가 각각 25%와 20%씩 감소했다. 현재 신형 PS3 모델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 11월의 PS3 발매와 동시에 선보인 PlayStationNetwork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9개국 및 지역※3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PlayStationNetwork는 무료로 커뮤니티 중심의 온라인 게임 플레이, 독립 개발사 및 주요 퍼블리셔들로부터의 독점 게임들 그리고 영화, 음악,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엔터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PS3 유저들은 PlayStationNetwork를 통해 57,000개의 게임 콘텐츠를 포함해 170,000개의 디지털 콘텐츠※4를 다운로드 하여 즐길 수 있다. 2012년 10월에는 PS3 용 PlayStationStore를 리뉴얼하여, 더욱 새로워진 유저 인터페이스와 검색 기능 향상 등을 통해 유저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워진 PS Store는 현재 유럽과 미주에서 이용 가능하며, 더욱 많은 국가와 지역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할인 및 세이브 데이터 온라인 백업 기능 등 독점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액제 서비스 패키지인 PlayStationPlus는 가입자들에게 SCE 월드와이드스튜디오 및 기타 개발사나 퍼블리셔의 인기 타이틀을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인스턴트 게임 콜렉션(Instant Game Collection)” 서비스를 2012년 7월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일본 지역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2010년 9월에 발매된 PlayStationMove 모션 컨트롤러는 유저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며, '스포츠 챔피언', '모두의 GOLF 5', '소서리(SORCERY)' 등 2012년 11월 현재 400여 종 이상의 방대한 타이틀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진화된 스토리텔링 기법과 함께 오직 PS3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해줄 주변 기기 “원더북(Wonderbook)” ※5이 전 세계에 발매될 예정이다. “원더북”은 PlayStationEye 카메라와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플레이어들이 기울이거나 흔들거나 아니면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는 방법으로 스토리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 게임 세계와 독서 세계를 융합하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을 전달한다.


    PS3는 전세계적으로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셔들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어, 지금까지 발매된 PS3용 소프트웨어 타이틀의 누적 수량은 3,590종에 이르며,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5억 9천 5백만 장6에 달한다. 또한,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대작들이 출시 예정이며, 특히 'PlayStation All-Star Battle Royale'과 같이PS Vita와 PS3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타이틀을 계속해서 발매할 예정이다.


    SCE에서는 앞으로도 PS3 플랫폼의 보급을 계속해서 강화함으로써 오직 PlayStation에서만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베타뉴스 정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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