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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한재갑PD, '블레스' MMORPG 발전 이끌 명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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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10 20:12:33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지스타 2012'가 진행 중이다. '지스타 201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첫 민간 주도로 진행되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을 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MMORPG '블레스'와 야구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신'을 공개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대작 MMORPG을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상의 그래픽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블레스'의 세계는 하나의 완결성을 향해 존재하는 또 하나의 세상이다. 유저로 하여금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개발의 시작이고 비전이다.


    MMORPG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몰입감을 위해 거대한 도전에 나선 '블레스'의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지스타 2012 현장에서 만나 보았다.

     


    - 지스타 2012에서의 반응에 대해
    지난 지스타에도 참여를 했었지만, 블레스가 선보이고 싶었던 것을 일부분이라도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 지스타 2012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블레스를 찾아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줘서 기쁜 마음이다.


    - 블레스 지스타2012 버전에 대한 소개
    이번 지스타 2012를 통해 특정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보다는 정식 테스트에서 선보일 내용의 과거 이야기를 외전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스타2012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지스타 2012 버전은 빠르면 10분에서 초보자들은 30여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 블레스에 거는 기대
    수치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블레스는 MMORPG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형태로 인정받는 명작이 되고 싶다. 콘솔급 액션, 짜릿함, 순간적인 반응, 자극적인 그래픽으로 구성된 MMORPG가 많은데, 블레스는 RPG 본연의 재미라 할 수 있는 개연성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


    월드 자체만으로도 개연성을 주고 있어서 어색함이 없는 월드를 만들고, MMORPG 장르적 특성상 가지고 있는 상호적인 작용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발생하는 또 하나의 작은 세계를 블레스에서 선보일 것이다.


    - 블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블레스에서는 결과가 있다면 그것에 대한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 난데없이 예쁜 건물이 있거나 푸른 숲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냥 예쁘니까 구성되어 있는 필드가 아니라 구조가 잘 잡혀있고 개연성 있는 월드라는 것이 블레스의 첫 번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 예를 들어 종족, 직업, 성장 과정에서의 선택에 따라 블레스를 바라보는 세계관이 개별적으로 다채로워지는 모습을 의도하고 있다. 블레스를 체험하는 유저는 단 하나의 캐릭터를 통해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와 선택에 따라 다른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도 블레스의 장점이다.


    전투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정 무기에 따라 클래스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고유한 클래스가 펼칠 수 있는 로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한 마디로 블레스는 특정 콘텐츠가 재미있는 게임이 아닌 개연성 있는 월드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내가 블레스라는 월드에서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 스마트폰과 관련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는지?
    구상을 하고 있는 것이 있다. 블레스는 PC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PC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모바일에서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비실시간적인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 이카루스, 열혈강호2 등 다양한 MMORPG가 등장하고 있는데, 2013년 전망에 대해
    블레스, 이카루스, 열혈강호2 등 어떤 게임이 성공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MMORPG의 경우 적절한 게임이 없어서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MMORPG 가장 인기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기존 MMORPG의 틀을 깨면서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유저들은 기다리고 있다고 본다.


    - 블레스의 엔드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큰 방향성은 MMORPG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블레스는 몇몇 소수가 모여서 아이템 파밍을 하거나 개별적인 PvP가 아닌 개연성 있는 월드가 펼치는 스토리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또 하나는 뚜렷한 보상이 없고,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더라도 플레이하는 자체가 즐거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현재 정식명칭은 정하지 않았지만, 블레스의 엔드 콘텐츠는 캐주얼하고, 접근성이 좋고, 참여의 폭이 넓은 형태로 준비 중에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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