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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신형 프로세서 리눅스 지원하지 않는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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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15 23:53:21

    인텔은 랩탑과 태블릿용 신제품 프로세서에서 리눅스(Linux)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인 클로버 트레일(Clover Trail)은 윈도우 8 만을 지원하게 된다.

     

    정확하게는 클로버 트레일은 x86계열 프로세서이므로 리눅스에서는 동작하지만, 인텔은 클로버 트레일이 공식 지원하는 OS는 윈도우 8 뿐이라고 확정지었다. 인텔은 이번 주 개발자 포럼에서 클로버 트레일은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정식 인정했다.

     

    인콰이어러(The Inquirer)에 따르면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된 원인은 해당 프로세서의 소비 전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기술자에 따르면 다른 OS를 지원하려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눅스를 제외한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더 인콰이어의 보도는 모바일 분야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이번 건은 인텔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핸디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이 과연 효과를 발휘할까?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인텔이 윈도우 8에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제공해도 메인 경쟁은 여전히 iOS vs. 안드로이드라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 태블릿으로 기업 시장에서 돌파구를 열 계획이며 인텔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인텔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자사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4.1(개발 코드명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텔이 스마트폰 프로세서 시장에 참가한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동사의 x86 아키텍처 프로세서는 극히 일부의 단말기에 탑재되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용 프로세서는 ARM 아키텍처를 채용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단말기 역시 마찬가지.

     

    현재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최신 안드로이드 4.1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없다. 인텔은 적은 숫자의 제품이 존재하는데 동사 시스템에 적절히 동작하도록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한 오렌지의 샌디에고(San Diego)는 안드로이드 2.3을, ZTE의 그랜드(Grand) X IN은 안드로이드 4.0을 각각 탑재하고 있다.

     

    인텔 기반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가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시기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통상적으로 단말기를 판매하는 통신사가 먼저 최적화할 필요가 있으며, 고객이 최신 OS를 입수할 수 있는 것은 그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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