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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메트로, 써드 파티 개발사의 관심 끌기에 고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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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14 21:10:48

    벌써 호평과 비평으로 평가가 극명한 윈도우 8 PC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전에 쓰던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8에서 문제없이 작동하지만, 유저와 개발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윈도우 8에서 최초로 등장한 메트로 인터페이스(Metro interface).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필요한 것은 신규 인터페이스의 파워를 과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다. 윈도우 스토어에는 게임이나 여행 어플, 생산성 어플(OA 소프트웨어) 등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는데, 고객에게 어필할 강력한 매력을 갖춘 킬링 타이틀이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40가지 캐주얼 게임을 발표했으며, 10월 28일 윈도우 스토어에 런칭할 계획이다. 앵그리버드(Angry Birds)나 후루츠닌자(Fruit Ninja) 등 인기 게임을 시작으로 양질의 인기 게임이 많이 눈에 띈다. 하지만 신경 쓰이는 것은 40가지 게임 중 29가지 게임이 윈도우의 게임 개발 부문인 윈도우 스튜디오의 작품이라는 것. 타 게임 개발자 및 기업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반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써드파티 개발자를 늘리는 데 열성이었다. 현재 개발자들은 윈도우 8 메트로용 어플 개발을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와 HTML5로 완성이 가능해 개발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특히 방대한 유저수를 갖춘 플랫폼인 만큼 개발자가 어플 개발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점도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기업들은 윈도우 8에 대해 관심이 없다. 윈도우 8이 실제 발표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 내년 2월 개최되는 소비자 프리뷰(consumer preview) 이후를 기약하고 있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거의 없으며, 윈도우 8용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윈도우폰 8 역시 마찬가지.

     

    단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메트로 지원 버전에 터치형 웹 어플을 도입할 계획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획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아타리(Atari)가 브라우저 상 아타리 아케이드(Atari Arcade)를 발표했으며, 수주일 전에는 인기 뉴스리더 펄스(Pulse)가 윈도우 지원으로 첫 웹 버전을 런칭했다. 윈도우는 7월 더파인드(TheFind)와 제휴했으며, 그림스 카탈로그(Glimpse Catalogs) 어플을 HTML5화했다.

     

    웹으로 터치한다는 유저 체험이 윈도우 8 메트로의 파워를 우선 과시하게 되어, 이후 그 흐름에 많은 네이티브 어플이 등장할지도 모르다. 윈도우 스토어가 수익원이 될 것으로 진지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개발자의 의식을 이 스토어에서 돈벌이가 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선결이다.

     

    그렇지 않으면 윈도우 8의 진짜 필살기는 윈도우 오피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도 많은 개인 유저나 기업을 윈도우 8로 이행시키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당면한 문제는 윈도우 스토어의 매력적인 다양한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일반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야 할 것이다. 10월 26일까지 아직 남아 있지만 최초로 발표된 그 다양한 상품에는 아직 강한 매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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