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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2012’ 출시, 윈도우 8 앱 개발 거뜬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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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13 17:16:06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 앱을 개발 할 수 있는 도구인 ‘비주얼 스튜디오 2012(Visual Studio 2012)’를 13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주얼 스튜디오 201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툴이며, 윈도우8 스토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12, SQL 2012 기반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윈도우 애저, SQL 애저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앱 개발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NET Framework 4.5 와 함께 출시되어 개발자들은 PC, 폰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용 앱까지 쉽고 편리하게 개발 할 수 있다.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발 언어도 지원한다. 하나의 개발환경으로 C# 언어 뿐아니라 C++, 비주얼베이직, HTML5, 자바 스크립트, F# 등의 언어를 모두 쓸 수 있다. 오피스, 쉐어포인트, 실버라이트 등의 비지니스 솔루션도 개발할 수 있다.

     

    게임 개발에 많이 사용되는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다이렉트X 와 그래픽 관련 기능들도 크게 향상 되었으며, 이 외에도 툴바, 내비게이션 기능, 테스트 및 디버깅 부분을 개선하여 보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구현했다.
     
    협업 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여러 명의 개발자들이 함께 개발을 할 경우 ‘팀파운데이션 서버 2012(Team Foundation Server 2012)’를 통해 기획단계 부터 소스코드 관리, 빌드, 테스팅, 리포트, 분석 등의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및 테스팅 프로세스를 통합한 앱 수명 주기 관리(ALM: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를 할 수 있으며, 앱 개발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 및 자원 소모도 줄일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의 송규철 상무는 "윈도우 8 과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컴퓨터와 모바일 디바이스의 구분이 없어지는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비주얼 스튜디오 2012가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5일 롯데잠실호텔에서 비주얼 스튜디오 2012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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