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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쿠아리움 '아이큐아리움', 디지털 테마파크의 새로운 기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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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03 13:31:12

     

    해양이라는 테마로 컴투스가 기획, 개발한 하이퀄리티 3D 기술과 터치스크린, 위치 인식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하고 모바일 디바이스로 관람을 진행하는 세계 최초 디지털 수족관 'iQuarium'(이하 아이큐아리움)이 지난 7월 판교에 오픈했다.


    '아이큐아리움'에서 관람객들은 마치 실제와 같은 바다 속에서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오감만족 에듀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큐아리움'의 핵심은 교감이다. 기존체험관의 경우 모바일을 사용하더라도 제한적인 액션과 단순한 입력방식만 가능했다면, '아이큐아리움'에서는 위치인식을 활용해 물고기를 가까이 부르고 어항에 방사할 수도 있다.


    또한 그룹 미션과 개별 미션이 있는 경쟁형 체험관으로 같이 온 친구, 가족들과 협력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고려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 모두가 쉬운 게임 방법으로 '아이큐아리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현무호라는 잠수정을 타고 고대 멸종 어류를 연구하는 '진화의 터널관', 엠페러 엔젤, 카우피쉬, 해마와 같은 천해 어류들과 교감할 수 있는 '풍성한 바다관', 상어, 듀공, 혹등고래와 같은 중증해 어류들을 만날 수 있는 '광활한 바다관', 해저 3,000m 심해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고요한 바다'를 탐험하게 된다.


    '아이큐아리움'에는 10개 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영상과 실제감있는 물고기 캐릭터들을 컴투스가 축적한 모바일 기술력과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실시간 랜더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이큐아리움' 콘텐츠 중 컴투스가 모바일 기술 외에 초점을 둔 부분은 멀티PDP 동기화를 통한 가상현실 연출과 실제감 있는 물고기 캐릭터다. 21대의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배치해 원형의 캡슐을 타고 이동하는 느낌을 주어 앞, 뒤, 좌, 우 어느 곳에서 보아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81대 PDP를 바닥에 깔고 그 안에 바다 속 환경을 구현하여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관람객들은 바다 위를 걸어 다니는 기분을 느끼면서 다양한 물고기 잡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큐아리움'은 디지털 수족관의 특징을 살려 시즌에 맞춘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재방문률을 향상하고 집객력 상승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큐아리움'은 유스페이스 자산관리가 투자하고, 컴투스가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총괄하였으며, 시공테크가 인테리어를 맡아 제작,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을 맡아 7월 판교 디지텔 테마파크 '아이큐아리움'으로 정식 오픈했다.


    컴투스는 이번 '아이큐아리움'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리얼 스마트폰 낚시게임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 아이큐아리움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 바다 속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과 아이큐아리움에서 즐긴 콘텐츠를 끝나고 확인할 수 있다
     
    ▲ 아이규아리움의 마지막 코스 4D영화 체험관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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