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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2] 옴니아는 없다, 삼성전자 윈도우 기반 라인업 ‘아티브’ 발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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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8-30 11:48:07


    삼성전자가 스마트 단말 라인업의 다변화를 위한 칼을 빼들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2’ 전시회 하루 전날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윈도우8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 라인업인 ‘아티브(ATIV)’를 처음 발표했다.

     

    모바일 언팩에서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체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많은 공을 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에 공개한 아티브 라인업은 강력한 PC 성능과 휴대성이 결합한 11.6형의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ATIV Smart PC Pro)’,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와 10.1형 태블릿 ‘아티브 탭(ATIV Tap)’, 4.8형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한 스마트폰 ‘아티브 S(ATIV S)’ 등 총 4종이다.

     

     

    윈도우8은 PC뿐만 아니라 윈도우RT, 윈도우폰8 등을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며, 높은 호환성이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에 이어 PC에서도 스마트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목표로 새롭게 선보이는 컨버터블 PC에 ‘스마트 PC’라는 이름을 추가했다.

     

    특히,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한다.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 간단한 작업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폼 팩터(Convertible Form Factor)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S노트, S카메라 등 24개 인기 앱을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에 기본 내장하고, 앞으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아티브' 라인업에 동일한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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