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000안시 밝기 뽐내는 이동식 프로젝터, 파나소닉 PT-VX500EA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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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7-17 08:17:33

    유환아이텍이 자신있게 선보인 전천후 고성능 300인치급 프로젝터

    요즘은 작은 기업이라도 프로젝터는 필수다. 대형 스크린에 자료를 띄워 놓고 회의를 하거나 발표할 때 프로젝터는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회의, 사내 행사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기업에서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는 프로젝터는 영상에 관심이 많은 개인 사용자에게도 오래 전부터 유용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 홈시어터 시스템을 꾸밀 때 넓고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며 극장과 같은 분위기를 내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프로젝터는 기업 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까지 점점 수요가 늘면서 DIY 제품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많은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제품마다 프로젝터의 화질은 천차만별이라 실제 제품을 써 보기 전이라면, 무엇보다 신뢰도 높은 브랜드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많은 프로젝터 브랜드 중 파나소닉은 이미 예전부터 뛰어난 화질의 제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 총판 유환아이텍(www.uhitech.co.kr)이 출시한 PT-VX500EA는 제원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하고 5,000안시 밝기를 구현해 최대 300인치급 화면을 투사하고 1080p 해상도까지 지원해 기업이나 교육 시장에 특화된 것은 물론, AV 마니아까지도 포용할 만한 제품이다.

    뛰어난 완성도 곳곳에 묻어나는, 파나소닉 PT-VX500EA



    ▲ 깔끔한 화이트에 유선형 디자인 갖춘 프로젝터

     

    파나소닉 PT-VX500EA는 흰색의 깔끔함과 더불어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갖췄다. 크기는 가로 379mm, 세로 305mm, 높이 100mm다. 동급 제원의 프로젝터가 덩치가 큰 데 반해 파나소닉 PT-VX500EA는 크기가 작아 활용성이 돋보인다. 덕분에 탁자에 놓고 쓰기에도, 브라켓을 이용해 천장에 달아 쓰기도 좋다. 물론 들고 다닐 수도 있다.

     


    ▲ 본체 조작 버튼과 리모컨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본체 상단에 프로젝터의 세부설정을 할 수 있는 OSD 조작부를 갖췄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별도의 설명서가 필요 없으며, OSD 메뉴 역시 한글을 지원해 손쉽게 나만의 화면을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는 일반 디스플레이 이상의 대형 스크린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때문에 최대 사거리에서는 사용자와 프로젝터의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렇게 거리가 멀어질 때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프로젝터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리모컨에는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한 다양한 단축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리모컨은 개인 사용자가 홈시어터 등 홈시네마 환경을 꾸밀 때 천장에 프로젝터를 달아 쓸 때도 유용하다.

     

    ▲ 포커싱과 화면 위치조정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렌즈부에 있는 줌인·아웃, 포커스 조절 레버를 통해 화면의 크기와 선명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본체 상단에 달린 버티컬 렌즈 시프트(VERTICAL LENS SHIFT) 다이얼을 통해 화면을 상·하로 이동할 수 있어, 프로젝터가 굳이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아도 뛰어난 화면을 선사한다.

     

    제품의 밝기는 5,000lm(안시 루멘)으로 형광등을 밝게 켠 강당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4,000:1의 명암비를 갖춰 웬만한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화질을 보인다. 또한 이 제품은 기본 4:3 화면 비율을 갖췄지만 16:9 비율 역시 지원하며 480p, 720p, 1080p까지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 준다. 특히 최소 30인치에서 최대 300인치까지 선명한 화면을 보장해 가정의 홈시네마 환경이나 강의, 기업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입력 단자를 통해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 공기 흡입구는 간편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터는 화면을 큰 화면에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의 일종이다. 때문에 입력단자가 많을수록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두 개의 D-Sub 단자와 HDMI, 콤퍼짓 단자와 S비디오 단자를 갖춰 다양한 기기에 대응하며, 특히 가정에서 쓸 경우 여러 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거의 영상 만능 단자로 자리잡고 있는 HDMI 단자를 갖춰 PC는 물론, 각종 영상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이 외에 각 영상단자에 맞는 음성 입력 단자와 외부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음성 출력 단자를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중상급 모델인 만큼,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프로젝터 기능은 기업에서 특히 유용한 기능으로, 단자부 우측에 유선 랜 단자에 내부망을 연결하면 같은 네트워크상에 위치한 PC에 접속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이는 회의나 발표가 있을 때 내 PC에 있는 자료를 노트북으로 옮기거나 USB 메모리 등에 저장할 필요 없이 프로젝터와 현장에 있는 PC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의 PC에 네트워크 프로젝터가 설정되어 있다면, 현장에 있는 PC로 자신의 PC에 있는 자료를 프로젝터로 바로 전송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이 네트워크 프레젠테이션 기능은 파나소닉 PT-VX500EA의 큰 특징 중 하나다.

     


    ▲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프로젝터 램프

     

    프로젝터의 램프는 스크린에 영상을 뿌려주는 기능을 하는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램프의 수명이 다 되어갈 땐 프로젝터의 화질에 영항을 끼칠 수 있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280W UHM 램프를 사용하며 표준 약 2500시간, 절전모드 시 약 4,000시간까지 커버해 비교적 긴 수명을 가진다. 특히 램프를 교체할 때도 커버를 열고 세 개의 나사만 풀어주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세세한 설정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화면 선사하는 제품



    ▲ 나만의 영상 설정을 네 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VX500EA은 다양한 영상 설정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다이나믹, 표준, 리얼, 시네마, 칠판, 컬러보드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영상 설정의 이름만 봐도 영화 감상 등에 특화된 일반 사용자와 기업의 프레젠테이션 등을 위한 모드를 모두 제공해, 양쪽 시장을 모두 노린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이렇게 다양한 영상 모드 외에도 영상1, 2, 3, 4 네 가지의 커스텀 모드를 준비했다. 최대 네 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밝기, 명암 등을 설정해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취향을 중시하는 개인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네트워크 프로젝터를 위한 네트워크 설정 모드

     

    이 제품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네트워크 프로젝터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설정 메뉴가 제공된다. 네트워크 설정은 DHCP를 켜고 IP를 자동 설정할 수 있으며, DHCP 기능을 끄고 IP를 수동으로 입력할 수도 있다.

     


    ▲ 프로젝터 밑면엔 높이 조절 지지대와 브라켓용 나사 홀이 마련되어 있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를 가진 균형잡힌 제품이다. 덕분에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밑면을 보면 탁자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쓸 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지지대를 갖췄으며, 천장에 설치시 브라켓을 고정할 수 있는 나사 홀도 갖췄다. 특히 천장 브라켓용 나사 홀은 다양한 규격에 대응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이동을 위한 전용 가방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파나소닉 PT-VX500EA는 프로젝터에 꼭 맞는 전용 가방이 동봉된다. 덕분에 이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도 보관이 용이하다. 파나소닉 PT-VX500EA는 이 뿐 아니라 자동 꺼짐, 켜짐 모드, 화면 내 스크린 위치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전천후 프로젝터다.

     

    편의성과 성능,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챙긴 균형 잡힌 프로젝터

    프로젝터는 기업은 물론, 개인 사용자까지 수요가 꾸준한 제품 중 하나다. 무엇보다 프로젝터의 매력은 일반 디스플레이로는 갖추기 힘든 대형 화면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또한 높은 제원을 갖춘 프로젝터도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 사용자의 수요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으로 높아졌다.

     


    ▲ 기업은 물론 개인 사용자도 만족할 만한 성능 갖춘 파나소닉 PT-VX500EA

     

    파나소닉 PT-VX500EA는 개인과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성능을 갖춘 프로젝터다. 최대 300인치급의 초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어 기업용이나 교육용으로 안성맞춤이지만 최대 1080p 영상을 지원해 AV 마니아에게도 만족을 줄 만한 화면을 선사한다.

     

    특히 이 제품은 중상급 모델로 보급형 프로젝터와는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주며, 기능과 제원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파나소닉 프로젝터를 국내에 유통하는 유환아이텍(www.uhitech.co.kr)이 내놓은 파나소닉 PT-VX500EA는 홈시네마 환경을 꾸미려는 이들에게 큰 화면과 선명한 화질을 선사한다. 또 대형 스크린, 네트워크 프로젝터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성능을 갖춰, 어떤 환경에서 쓰더라도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할 만한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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