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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PC 장만하면 윈도우 8이 따라온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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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7-13 10:26:29

     

    6월에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식 버전의 윈도우 8이 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선보인 프리뷰 버전인데요. 이제 윈도우 8이 모습을 드러낼 날도 그리 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윈도우 8 때문에 PC를 선뜻 구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윈도우 8을 꼭 쓰고 싶은데 지금 당장 PC를 사면 나중에 윈도우 8을 따로 사야 합니다. 그렇다고 윈도우 8 발표 때까지 마냥 PC 구입을 미룰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윈도우 7도 좋은 운영체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오매불망 윈도우 8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운영체제를 새로 구입하는 값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 PC를 바꿔야 하는데도 윈도우 8 때문에 꾹 참고 계신다고요?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근사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준비했답니다. 지금 PC를 구입하고 나중에 16,300원만 내면 윈도우 8 프로(Pro)로 바꿔주는 것이지요. 주말 PC방 갈 돈만 아껴도 되겠네요.


     

    16,300원이면 윈도우 8 프로로 운영체제를 바꿀 수 있다니 고민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런 좋은 정보는 밑줄 쫙 그어 놓아야겠죠? 6월 2일부터 2013년 1월 31일 사이에 윈도우 7 PC를 구매하는 모든 분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지금 당장 윈도우 PC를 사러 가도 될 것 같네요.

     

    이번엔 어떤 PC를 살지 고민해 볼까요? 기왕이면 윈도우 8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PC가좋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역시 터치스크린이 달린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할 만합니다.

     

    윈도우 8은 윈도우 7과 닮은 사용자 환경은 물론, 메트로 UI라는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사용자 환경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PC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왕 구매하는 제품인 만큼 윈도우 8도 멋들어지게 사용하면 좋겠죠?

     

    윈도우 7 기반 PC의 종류가 꽤 다양한데요. 그 가운데서 데스크톱 PC 기준으로 추천하자면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올인원 PC가 제격입니다. 메트로 UI는 마우스로 조작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지만,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면 더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어떤 제품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윈도우 8도 문제없는 올인원 PC 3종


    ▶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DMAF310-A39T


     

    첫 주자로 소개하는 제품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올인원 PC DMAF310-A39T입니다. 이 제품은 거울처럼 반사된다는 뜻의 미러 블랙 컬러를 적용해 세련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있는 듯한 외형은 단정하면서도 안정적인 매무새입니다.

     

    전면은 강화유리를 채용했으며, 핑거 슬림 디자인으로 제품 부피를 줄였습니다. 화면 기울기는 5~3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터치하기에 적합하게끔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은 크리스털을 사용했습니다.

     

    패스트 스타트 기능을 적용해 빠른 부팅을 지원하며, TV 튜너를 내장하고 있어 방에서 TV 대용으로 쓰기도 좋습니다. 전용 리모콘과 예약 녹화 기능도 지원합니다. 화면은 23형이며 풀HD인 1,920 x 1,080 해상도를 적용했습니다.


    ▶ LG전자 V300-DE30K


     


    LG전자의 올인원 PC V300-DE30K는 삼성전자와는 대비되는 펄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물론 같이 제공되는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또한 동일한 색상을 사용해 통일감을 살리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78도의 광시야각을 자랑하는 IPS를 올렸습니다. 23형의 화면에서 어떤 각도에서도 색상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해상도 또한 풀HD인 1,920 x 1,080을 지원합니다.

     

    LG디스플레이의 IPS는 이미 정평이 난 패널인데요. 이 제품에서도 178도의 광시야각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3D 입체영상도 지원합니다. 눈이 편한 편광 방식 안경을 쓰면 근사한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멀티터치도 지원하는데요. 기존 2면 센서보다 뛰어난 3면 센서를 적용, 감도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 TG삼보 C1 TCDVAK40-DF0/R64


     


    마지막 주자는 TG삼보가 만든 올인원 PC입니다. 두께가 44mm밖에 되지 않는 슬림한 외형에 6.4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벽걸이 TV 같은데요. 제조공정에서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는 친환경 방식을 적용해 제작한 제품이랍니다.

     

    화면 크기는 21.5형이며 풀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낮췄으며, 적외선 방식의 듀얼 터치 스크린 기술을 사용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PC를 사용하면 소음이 꽤 신경 쓰이는데요. 이 제품은 저소음을 구현해 조용한 곳에서도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저전력 설계 덕분에 전력 사용량이 적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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