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구글의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에 최적화된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 모바일 Pro’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26일 전했다.

 

씽크프리 모바일 Pro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문서를 자유롭게 읽고 편집할 수 있는 앱으로, 최근 주요 제조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HD급 디스플레이를 얹은 스마트폰을 겨냥하고 있다. 갤럭시S3, 옵티머스 LTE2, 베가 레이서2 및 갤럭시 넥서스 등 해당된다. 또한, ICS 기반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고급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눈에 띄는 점은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이다. 기존의 씽크프리 온라인을 비롯, 구글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와 전세계 700만 이상의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박스닷넷(Box.net)이 새로 출시한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원클라우드(OneCloud)‘와 연동해 문서를 바로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서 서식도 기본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문서 형식 지원과 더불어 PDF 문서의 주석 추가/편집/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프레젠테이션 파일에 애니메이션 및 화면 전환 효과와 동영상 삽입 기능을 추가했으며, PC에서 사용하던 오피스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특징이다.

 

씽크프리 모바일 Pro의 가격은 21.99달러로, 출시를 기념하여 7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인 9.99달러에 판매한다.

 

한컴은 모바일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 모바일의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 제품 발표를 계기로, 올 하반기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모바일 오피스에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형태의 OS 및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메타OS’ 전략에 맞게 다양한 디바이스와 최신 OS에 최적화된 오피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발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오피스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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