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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단초점 프로젝터의 정석, 카시오 XJ-ST155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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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05 14:58:59

    카시오 XJ-ST155 단초점 DLP 프로젝터
    예나 지금이나 큰 화면을 보는 덴 프로젝터가 제격이다. TV도 화면을 꽤 키웠지만 아직까지 프로젝터엔 못 미친다. 프로젝터가 여전히 시장성이 있는 이유다.


    대화면을 손쉽게 구현하는 프로젝터의 활용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프로젝터가 있으면 영화를 볼 때도, 회사에서 발표를 할 때도 큰 화면에서 시원스럽게 볼 수 있다. 요즘엔 스크린 골프장, 전자 칠판 등 특수한 용도로도 각광받고 있다.


    프로젝터라 해서 다 같은 프로젝터는 아니다.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업무용 프로젝터, 휴대용 프로젝터 등 막상 꼽아보면 그 종류가 꽤 많다. 때문에 프로젝터를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 충분히 고려하고 장만할 필요가 있다.




    요즘 조달 시장에서 각광받는 프로젝터가 있다. 바로 카시오 XJ-ST155 DLP 프로젝터가 그 주인공이다. 그 특징을 슬쩍 살펴보니 다용도 프로젝터의 정석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카시오 프로젝터 한국수입원 유환아이텍(casioprojector.co.kr)이 유통하는 카시오 XJ-ST155는 짧은 거리에서도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단초점 프로젝터인 데다 광량 또한 뛰어나다. 좁은 회의실이나 교실에서 제 실력을 낸다. 여기에 노트북, 스마트폰의 화면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재주도 있다. 활용도 높은 다용도 단초점 프로젝터, XJ-ST155
    카시오 XJ-ST155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기반 프로젝터다. 작은 크기에 뛰어난 효율을 내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흰색과 검은색이 잘 조화된 단정한 생김새를 가진다. 크기는 32.26cm×10.67cm× 41.91cm로 고광량 프로젝터치곤 작은 편이다. 무게도 7.1kg이다. 상황에 따라 휴대가 가능하며 이를 위한 가방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입력 단자도 충실하다. D-Sub 2개, 컴포넌트, HDMI, RCA 오디오 각 1개, 스테레오 미니 잭 2개, 콤퍼짓 1개, S-비디오 1개, USB 1개로 구성되어 있다. D-Sub 영상 출력 단자도 갖췄다.


    제품엔 10W 모노 스피커가 달렸다. 특별히 좋은 품질의 소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리모컨 외에 외부 조작을 위한 연결 단자도 다양하다. RS-232C, USB B타입, RJ-45 연결을 통해 프로젝터를 제어할 수 있다.




    카시오 XJ-ST155는 작지만 3000안시루멘에 달하는 강력한 밝기를 낸다. 명암비는 1,800:1이다. 0.7형 DMD를 쓰며 1,677만 색상을 그려낸다. 해상도는 XGA(1,024×760)급이다. 압축 화상 해상도는 UXGA(1,600×1,200)까지 가능하다.4:3 비율이 표준이지만 16:9 입력도 지원한다. 해상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제품 특성상 활용엔 부족함이 없다.




    카시오 XJ-ST155는 고휘도와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프로젝터다. 수은 램프 대신 레이저와 LE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쓴다. 램프 수명도 대폭 개선됐다. 최대 램프 수명은 무려 2만 시간에 달해 비용 절감에도 한몫한다. 색 재현력도 뛰어나다.


    카시오 XJ-ST155는 뛰어난 기동력을 갖췄다. 퀵 온/오프 기능을 갖춰 전원을 켜고 5초만에 최대 밝기로 화면을 보여준다. 전원을 끈 뒤 열을 식히는 과정이 필요없는 것도 장점이다.




    단초점 프로젝터인 덕에 0.6m에서 1.4m 투사 거리만 있으면 된다. 화면 크기는 투사 거리에 따라 45인치부터 142인치까지 늘어난다. 80cm 거리라면 60인치 영상을 그려낸다. 프로젝터 모드는 프론트, 리어, 세일링을 두루 지원한다. 전자 칠판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화면 조절 기능도 양호한 편이다. 상단 30도 범위의 화면 왜곡을 바로잡는 자동 수직 키스톤 보정 기능을 담았다. 직관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수동 초점 기능도 적용했다.


    다채로운 부가 기능 또한 카시오 XJ-ST155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3D 입체 영상부터 무선 포인터, 무선 영상 전송 기능까지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일단 USB 단자에 무선 수신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노트북 PC에 와이어리스 커넥션 3란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따로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PC 화면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모비쇼(MobiShow) 앱을 설치하면 사진과 프리젠테이션(PtG) 화면 등을 바로 프로젝터의 커다란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단지 카시오 XJ-ST155와 스마트폰만 갖고도 근사한 발표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모비쇼 앱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모바일 버전이 모두 제공된다. 주로 쓰는 파워포인트 포맷도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인터렉티브 포인터(YA-P10)를 쓰면 전자 칠판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 전자 펜을 이용하면 먼 거리에서도 칠판에 밑줄을 긋는 등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게 된다.


    3D 입체 영상을 그려내는 재주도 있다. 3D DLP 기술이 적용된 덕이다. 카시오 프로젝터용 3D 안경(YA-G30)을 구입하면 프로젝터 투사 화면을 생생한 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YA-D30 3D 컨버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2D 영상을 손쉽게 3D로 바꿔준다.


    기본기부터 부가 기능까지 두루 갖춘 재주꾼 프로젝터
    카시오 XJ-ST155는 회의실이나 교실 등 좁은 공간에서 큰 화면을 공유하기에 이상적인 프로젝터다.


    일단 쓰기가 참 편하고 실속이 있다. 1.4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커다란 화면을 그려내며 3,000안시 밝기 덕에 차광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2만 시간에 달하는 램프 수명은 유지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한다.




    부가 기능도 따를 상대가 없다. 카시오 XJ-ST155는 신기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무장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PC 화면을 선 없이 즐기는 편리함은 단연 발군이다. 전자 칠판으로 쓸 땐 전자 펜이 빛을 발한다. 심지어 3D 입체 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




    2014년엔 교과교실제가 실시된다.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받게 된다. 그만큼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가 되면 전자 칠판이 대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유환아이텍(casioprojector.co.kr)이 유통하는 카시오 XJ-ST155는 스마트러닝 시대에 걸맞은 프로젝터다. 실용성부터 기능까지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홈시어터 용도만 아니라면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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