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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음성 서비스 ‘보이스톡’ 국내서 베타 테스트 돌입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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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04 16:10:52


    국민 앱으로 일컫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4일 국내서 무료 인터넷 전화 기능인 ‘보이스톡’의 베타 테스트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톡 앱의 설정 메뉴에서 보이스톡 베타 테스트를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의 음성 지원은 어찌 보면 예정된 수순이다. 이미 많은 모바일 메신저가 음성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카카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가져가야 할 핵심 서비스다.

     

    mVoIP(모바일 인터넷전화) 기반의 보이스톡은 일본에서 처음 한정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5월 24일에는 한국만 제외한 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국내는 서비스 품질과 이통사와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아직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현재 보이스톡 베타 테스트는 신청만 하면 누구나 음성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상황에 따라 테스터 신청은 예고 없이 중단될 수 있다고 카카오측은 밝혔다.

     

    신청이 완료된 사람은 채팅방 상단에 번개를 품은 날개 아이콘이 생성되며, 이로써 카카오톡을 통해 문자 메시지와 함께 음성 통화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채팅 도중에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음성 변조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는 올 4분기 국내에 보이스톡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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