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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태블릿과 어플 시장에서 애플에 밀리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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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5-08 16:06:03

     

    미국 IDC는 2012년 5월 3일, 세계 태블릿 시장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2년 1/4분기 출하대수는 1,740만대로 전년 동기 790만대에서 약 120% 증가해 2배 이상 확대되었다. 브랜드별로는 아이패드를 출시한 애플이 호조인 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전체적으로 출하대수가 감소했다.

     

    애플이 2012년 1/4분기 아이패드 시리즈 출하대수는 합계 1,180만대. 2011년 4/4분기의 1,540만대와 비교하면 적지만, 시장점유율은 68%가 되어, 전기의 54.7%에서 높아졌다. 3월 발매한 신형 아이패드 판매가 호조였던 이유에 대해 IDC 조사 디렉터는 교육이나 상업용으로 아이패드 확대 판매, 신형 아이패드 발매 이후 이전 모델 가격 인하 등의 애플 전략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아마존닷컴이 2011년 11월부터 출시한 킨들 파이어의 출하 대수 기반 시장점유율은 4% 향상되어 3위를 기록했다. 전기는 갑자기 480만대를 출하하여 시장점유율 16.8%를 획득해 2위였지만, 당기에는 점유율이 급감했다. 단, 현시점에서 킨들 파이어의 판매 지역은 아직 북미지역에 한정되어 있고, 미국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는 시장점유율이 54.5%라는 결과가 나왔다. 향후 아마존닷컴이 킨들 파이어를 전세계적으로 출시하면 세력 분포가 크게 변할 확률이 높다.

     

    다른 상위 브랜드로는 2위가 삼성전자, 4위가 레노보, 5위가 미국 반즈앤노블(Barnes & Noble)이다.

     

    미래 시장에 대해서 IDC는 다양한 브랜드가 신제품을 시장에 투입하므로 태블릿 시장은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마존닷컴이 계획하고 있는 것보다 디스플레이가 확대된 제품이나 미국 구글과 대만 아수스 컴퓨터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킨들 파이어 대항 제품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확률이 높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하는 차기 OS 윈도우 8을 채택한 태블릿과 전자 서적 리더 누크(NOOK)를 생산하는 반즈앤노블과의 제휴에 의해 새로운 양상이 전개될 확률이 높다.

     

    한편, 구글 어플의 다운로듯 횟수가 150억 회를 돌파했다. 구글이 지금까지 다운로드 횟수에 대해 밝힌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불리던 시절 ‘110억 다운로드 돌파 소식’을 2011년 4/4분기 결산 발표에서 알렸었다. 이후 2012년 4월 1/4분기 결산 발표 때에는 다운로드 횟수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150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2011년 7월, 이후 2012년 3월 다운로드 횟수는 250억 회를 넘었다.

     

    다운로드 횟수에서 도출된 수치를 분석해보면 대략 구글은 안드로이드 어플 다운로드 건수가 매월 약 10억 건이고, 애플은 매월 12억 5000만 건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두 회사의 앱 스토어에 등록된 어플 숫자의 경우 구글이 약 50만개, 애플이 약 60만개로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다운로드 실적에게는 큰 차이가 난다. 또한, 이익의 분배에 있어서도 두 회사에는 차이가 큰 편이다. 애널리스트 호레이스 데이우(Horace Dediu)에 따르면 2012년 1월 말까지 어플 개발자에게 지불한 금액을 추산하니 애플이 40억 달러였으나, 구글이 3억 2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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