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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와이파이 이용빈도 높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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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4-04 23:53:09

     

    미국 조사회사인 컴스코어(comScore)가 매월 발표하고 있는 휴대 시장 조사인 ‘컴스코어 모비렌즈’(comScore MobiLens)는 미국에서의 2012년 2월(2011년 12월~2012년 2월 평균)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가 50%를 넘어 50.1%가 되었다고 한다. 2위인 애플도 시장점유율 역시 증가했지만, 구글과의 차이는 이전 조사보다 1.7포인트 벌어졌다.

     

    컴스코어가 4월 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같은 기간 스마트폰 유저수는 11월 조사한 시점보다 14% 증가한 1억400만명으로, 휴대전화 전체 유저 중 비율이 이전 조사보다 약 4포인트 증가한 44%였다.

     

    플랫폼별 시장점유율로는 선두인 구글(플랫폼명 안드로이드)가 3.2포인트 증가한 50.1%, 2위인 애플(플랫폼명은 iOS)가 1.5포인트 증가한 30.2%, 3위인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 플랫폼명 블랙베리)는 3.2포인트 감소한 13.4%였다. 4위인 마이크로소프트(플랫폼명 윈도우 모바일 및 윈도우 폰)은 1.3포인트 감소한 3.9%, 5위인 노키아a(플랫폼명 심비안)은 전기와 같은 1.5%였다.

     

    미국의 전체 휴대폰 유저수는 2억 3400만명으로 이전 조사와 같았다.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랭킹 1위는 삼성전자였지만, 이전 조사 4위였던 애플이 모토로라를 제치고 LG전자에 이어 3위가 되었다.

    한편 컴스코어는 2월 한달 간 미국과 영국의 아이폰 유저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유저에 비해 와이파이나 무선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통신 이용빈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컴스코어는 4월 2일에 발표한 조사 결과 디바이스 에센셜(Device Essentials)에서 미국 아이폰 유저의 71%가 휴대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네트워크 모두를 이용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유저 중 모든 통신 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32%라고 밝혔다. 나머지 아이폰 유저(29%)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68%)는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조사 대상자 사이에 와이파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모두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아이폰 87%, 안드로이드 57% 였다.

     

    컴스코어의 오퍼레이터 및 모바일 솔루션 부문 대표인 서지 매타(Serge Matta)는 “영국에서는 정액제 데이터 요금제가 충분히 보급되어 있지 않고, 스마트폰 선불 계약이 종량제 데이터 모델을 채용한 경우가 많아서 와이파이 이용률이 높다. 또한 영국에는 현재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가 없는 것도 와이파이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4G LTE 등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 보급이 진행되고 있어, 와이파이의 중요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매타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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