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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인정한 아키에이지 소설가 전민희 작가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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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3-23 15:42:42

    한국 소설가 전민희가 아카데미상 수상 작곡가 탄둔, 대만 국민 만화가 채지충 등과 함께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의 '명예수석고문'으로 위촉됐다.


    게임 기업으로 정점에 선 텐센트는 게임과 다양한 예술 분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텐센트 명예수석고문단'을 위촉하였다. 전민희는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 탄둔, 45개국에서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만화가 채지충 등 5인과 함께 명예수석고문에 위촉되었으며 고문단 중 유일한 비중화권이자 최연소 고문이다.


    텐센트는 전민희의 모든 소설이 해외에 번역되어 호평 받은 점과 그 중 두 개의 시리즈가 '아키에이지', '테일즈위버'라는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 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서비스 될 예정인 '아키에이지'는 2012년 중국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MMORPG로 올해 안에 중국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민희 작가가 집필한 '전나무와 매'는 '아키에이지'의 원작소설로 6월내 중국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맞춰 중국 내 9개 도시에서 전민희의 사인회가 준비되고 있으며, 중국 초청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텐센트는 각종 게임과 QQ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한 중국 최대의 IT기업이다.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세계 3위로 꼽힌다. 2011년 기준 시가총액 41조 6000억, 매출 규모 5조 871억에 달한다.




    베타뉴스 이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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