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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검색, 내 주변지역 검색 쉽게 한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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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13 13:30:58


    스마트폰은 GPS를 품고 있어 현재의 위치를 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GPS는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으로 미국 국방부가 지구상에 있는 물체를 측정하기 위해 군사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오늘날에는 일부 민간에게도 개방되어 사용된다.

     

    다양한 스마트폰 앱이 GPS를 사용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도 서비스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 주특히 주변 지역 검색은 활용도가 높은 편인데, 앞으로는 더 간편하게 이런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구글은 13일 모바일 검색에서 자동으로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인식해 주변 지역 정보부터 보여주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구글 모바일 첫페이지에 지역정보를 나타내는 다양한 아이콘을 추가했다.

     

    위치 기반 검색 기능의 도입으로 사용자는 현재 위치의 지역 명칭을 번거롭게 입력하지 않아도 관련성 높은 주변 지역 검색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운전 중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를 찾찾아 할 때, 여행 중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정해야 할 때 등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폰에서 주변 지역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지역명이 모호하거나 광범위한 경우에 더 편리하다. 만일 현재 위치가 아닌 지역 검색 결과를 원한다면 ‘원효로 **피자' 처럼 다른 지역명을 넣어 검색하면 된다.

     

    이번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구글 모바일 첫페이지도 바뀌었다. 검색창 하단에 ‘음식점', ‘카페’, ‘바’ 등 평소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위치 관련 검색어 카테고리 아이콘이 추가 되었다. 주변 음식점을 찾을 때 일일이 입력하는 대신 음식점 아이콘만 터치하면 바로 결과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의 지역정보에 기반해 검색할 경우, 홈페이지 검색창 아래 파란 아이콘과 함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등 사용자의 위치를 표시하고, 지역기반 검색결과를 제시하는 경우 지도 상단에 파란 아이콘과 함께 ‘내 위치 이용' 표시가 나타나게 됩니다.

     

    위치기반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자영업자들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상권의 치킨, 피자, 중국집 등의 자영업자들은 이 지역기반 광고를 활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정보를 이용 해당 지역에만 광고를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라도 차단 혹은 허용을 할 수 있다. 구글 모바일 검색 첫 페이지 하단의 ‘설정‘으로 들어가 ‘기기 위치‘에서 변경하면 된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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