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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찍고 본토까지.. 국내 게임사 중화권 국가 진출 재점화!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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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02 15:30:24

    2012년 벽두부터 국내 온라인게임의 중화권 국가 진출이 활발해졌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액션게임 '로스트사가'를 대만에 서비스 한 데 이어, NHN도 중국 메이저 게임사 샨다와 계약을 맺고 중국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계약은 NHN 한게임이 판권을 보유하고 ‘스튜디오 혼’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3D 액션게임 '트리니티2'에 대해 샨다 게임즈가 독점권을 가지고 중국 전역에 퍼블리싱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샨다 게임즈는 게임개발, 서비스,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게임 관련 전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로 MMORPG 등70여 종, 플래쉬 게임 4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한국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경험이 풍부하여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그 동안 NHN 한게임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을 비롯 북미, 유럽, 남미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왔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외자기업의 독자적 안착이 어려웠던 만큼 현지 유력 업체와 협업을 통해 현지밀착형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하에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 
     
    이로써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 '트리니티2'는 샨다 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포털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며, 샨다 게임즈의 마케팅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게이머를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샨다 게임즈와의 계약은 성장성이 높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양사가 윈-윈하는 최적의 결합으로 성공적인 사업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NHN 한게임은 북미, 유럽, 남미 등 전세계의 현지 유력 파트너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 판권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현재 총21개 게임의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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