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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4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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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29 21:07:07

    IDC 재팬은 12월 27일, 2011년 3/4분기(7~9월) 일본 내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530만대가 되었다.

     

    동 분기의 스마트폰 시장은 아이폰 4 S이 출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유저의 구입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애플 출하대수가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NTT 도코모, au의 적극적인 판매촉진 정책에 의한 플러스 효과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라인업이 출시되면서 시장은 큰 폭으로 커졌다.

     

    브랜드별로는 엑스페리아(Xperia)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는 소니 에릭슨이 시장점유율을 크게 넓혔다. 태블릿 단말기는 애플의 아이패드 2를 시작으로 각사의 신규 모델이 시장에 투입되었다. 소프트뱅크에 의한 판매 장려금이 효과를 거두면서 총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42만대가 되었다. 태블릿 시장의 출하대수는 확대 일로에 있지만, 아이패드 2 이외의 히트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끼침으로써 공급량 과다로 재고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3 G 퍼스널 라우터 단말기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유저들의 평가 속에서 고객층이 넓어져 출하대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67만대로 대폭적인 성장했다. IDC는 향후에도 일본 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계속된다고 전망하고 있어 2012년에는 2,870만대까지 확대되고, 2015년에는 3,403만대에 이른다고 예측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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