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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10 단말기 실체 있긴 하나…OS 문제도 겹쳐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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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25 21:25:59

     

    최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까지 인수전에 뛰어들어 흔들리고 있는 리서치인모션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10’에 대한 출시 지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테크크런치, BGR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 라자리디스 림의 공동 CEO가 림의 새로운 스마트폰 블랙베리 10이 2012년 중반 이후에나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BFR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베리 10 스마트폰의 지연 사유는 블랙베리 10 운영체제가 기존 운영체제의 이메일 및 메시지 기능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블랙베리 10 단말기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GR은 라자리디스 CEO가 새로운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듀얼코어 칩과 4G LTE 무선을 결합하게 될 스마트폰 프로세서가 2012년 중반까지 나오지 않아 블랙베리 10의 출시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외의 더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림이 선보일 예정인 ‘블랙베리 10’ 단말기가 아직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소식통은 “림은 제품 출시 지연의 이유로 프로세서를 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은 아직 작동할 제품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외신은 소식통이 전한 것처럼 제품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경우 고객은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며, 림이 향후 행보에 부정적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외신의 보도에 림측은 “우리는 블랙베리 10 장치를 발표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으며, 언론에서 언급한 익명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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