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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운전자 없이 운행 가능한 무인자동차 기술 특허 획득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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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18 22:03:31

     

    구글이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운전이 가능한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미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
     

    현지시간 16일 영국의 BBC 방송에 따르면, 오랫동안 무인자동차 개발에 힘을 쏟아 온 구글이 최근 미 특허청으로부터 관련 기술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을 지난 5월 특허청에 신청해 이달 13일 최종적으로 특허를 획득한 것을 보인다.


    구글이 특허를 획득한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에는 자동차가 정지할 경우 주차공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과 현재의 위치와 진행 방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고 외신을 전했다.


    구글은 그동안 스트리트뷰 및 비디오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인공지능을 결함한 무인자동차를 개발해오고 있다. 구글측은 무인자동차로 인해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일반 사람들에 비해 훨씬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의 무인자동차 ‘로봇카’에 대한 기사는 지난 10월 뉴욕타임스에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다. 현재 구글에서는 무인자동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10년 안에 구글이 만든 무인자동차를 거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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