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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랭킹 톱10에 아이패드2, 아이폰5, 잡스 이름 올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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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16 20:12:50

    검색포털사이트인 구글은 2011년 주목을 끈 검색용어 랭킹을 발표했다.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로 검색이 급증했던 ‘도쿄 전력’이 8위에 랭크된 것 외에 10월에 사망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 실재하지 않았던 동사의 신제품 아이폰 5 등의 용어가 톱 10에 포함되었다.

     

    랭킹 1위가 된 용어는 미국의 14세의 가수인 레베카 블랙이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공개된 노래 <플라이 데이>가 센세이션을 일으켜 구글로 검색이 전년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유명인에서는 MTV의 인기 프로그램인 잭애스(Jackass) 출연자로, 6월 자동차 사고로 급사한 미국 배우인 라이언 댄이 3위에 애플 잡스는 9위에 올랐다.

     

    테크놀로지 관련에서는 구글이 시작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Google+가 2위였다. 단지, 이 랭킹에서는 전년에 비해 얼마나 주목도가 상승했는지가 고려되었기 때문에 Google+나 레베카 블랙 등 작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용어가 상위에 오른 경향을 나타냈다.

     

    인기 게임인 <배틀필드 3>은 5위, 애플의 다기능 태블릿 신모델인 <아이패드 2>는 10위에 랭크되었다. 6위인 아이폰 5는 애플이 스마트폰 신모델을 발표하기 전인 9월 25일 검색이 피크였다. 실제 발표된 제품은 아이폰 4 S였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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