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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신개념 '터치 마우스' 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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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18 15:06:25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가 클릭, 스크롤, 창 전환 등의 모든 동작이 터치로 가능한 '터치 마우스(Touch Mouse)'를 출시한다.

     

    터치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클릭 버튼이 전혀 없는 마우스 표면을 터치 하면, PC 사용에 필요한 모든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품은 마우스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화면을 자유자재로 스크롤하고, 확대 및 축소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멀티터치 입력을 지원해 두 손가락 혹은 세 손가락을 동시에 터치함으로써, 사용자가 PC 사용 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간단한 터치 동작 한번만으로 손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 제품은 엄지 손가락으로 마우스 옆면을 터치하면 이전 페이지 혹은 다음 페이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두 손가락을 동시에 움직여 창을 최대화,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세 손가락을 움직일 경우에는 사용하고 있는 전체 창이 한 화면에 정리되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터치 마우스는 이와 같이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색다른 PC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마우스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앤 클릭(point-and-click)과 같은 기본적인 조작도 모두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고유의 첨단 기술인 블루트랙 기술(BlueTrack Technology)을 적용해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2.4GHz 기반 나노 리시버를 통해 PC와 연결되어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리테일 사업부 신현구 부장은 "새로운 터치 마우스는 윈도우7 기반의 PC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며, "터치 마우스는 사용자가 멀티터치 제스처를 통해 윈도우7을 더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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