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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인모션, 플레이북 생산 중지 보도에 즉각 반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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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02 21:08:31

    최근 가격 인하 등이 연속 보도되고 있는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 RIM)의 태블릿 블랙베리 플레이북(BlackBerry PlayBook)이 생산 중지되었다는 내용의 애널리스트 보고가 나왔고 해당 보고가 나온 직후 RIM은 반론을 내놓고 애널리스트의 보고는 ‘위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뉴스를 알린 것은 영국 로이터 통신으로 플레이북 생산이 중지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알렸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콜린스 스트워트(Collins Stewart)의 애널리스트 존 빈(John Vihn) 씨는 보고서에서 “RIM은 플레이북의 생산을 중지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 태블릿 시장에서 철수를 본격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RIM이 플레이북을 위탁 제조하고 있는 쿤타 컴퓨터(Quanta Computer)에서는 최근 종업원을 대량으로 해고했는데 해당 공장이 바로 플레이북 생산 공장이었다는 것. 또한 RIM이 태블릿에 관한 추가 개발 프로젝트를 취소했다는 관측까지 얹어져 있다.

     

    해당 보도가 나간 이후 RIM에서는 곧바로 반론을 내놓았다. 플레이북 생산 중지 소문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며, RIM은 계속해서 태블릿 시장 및 동사 QNX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 보고는 미국 휴렛패커드가 경쟁 격화로 태블릿인 터치패드(TouchPad)의 생산 중지와 시장 철수를 발표한 후 나온 것으로 플레이북 역시 계속 고전하면서 가격 인하를 발표하고 있다. 이야기의 진위는 불분명하지만 향후에도 플레이북에 관해서는 유사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 예상되어 유저나 개발자는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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