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 마지막 주 최신 모바일 OS인 iOS 5 골든 마스터를 제조해 파트너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새로운 아이폰의 등장 역시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iOS 5의 골든 마스터 뉴스는 맥루머스(MacRumors) 사이트가 대만의 콩코드 시큐러티즈(Concord Securities) 애널리스트의 조사 리포트 내용을 인용해 알렸다. 조사 리포트에서는 iOS 5의 골든 마스터 출시보다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서 관심이 많겠지만, 발매가 확인된 아이폰 신모델은 아이폰 5가 아닌 아이폰 4S로 연말까지 3000만대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6월 iOS 5를 개발자 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발표해 200가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애플은 7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는 정식 버전 공개 전 최대 베타 버전 공개수다.

 

한편, 애플의 Mac OS도 기세를 올리고 있다. 시장 조사 회사인 미국 NPD Group의 최신 데이터에서는 Mac OS X Lion이 발매된 7~9월기 Mac의 판매량이 과거 최고 페이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은행인 미국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 씨는 NPD의 조사를 인용해 애플이 7~9월기 Mac를 약 450만대 판매해, 연말 판매 경쟁을 포함한 2010년 10~12월기에 기록한 과거 최고 판매대수 410만대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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