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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휴대폰시장 1위 명성 흔들흔들…애플, 삼성에 밀려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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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11 15:05:29

     

    최근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결과 전체 휴대폰 시장의 1위 업체 노키아가 애플에 밀려 2위로 밀려난데 이어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도 삼성전자에 밀려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지에 따르면, 지난 8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 기존 시장의 1위 업체 노키아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전체 시장 점유율 38%를 기록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그동안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 8월말 전체 제품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34%를 기록한 노키아를 삼성전자가 앞섰다고 밝혔다.


    1위 노키아가 삼성전자에 시장 점유율이 추월당하기 시작한 것은 8월 첫 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 주에 33.6%를 기록하며, 38.4%를 기록한 삼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더니 중순에는 31.3%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노키아는 러시아시장 뿐만 아니라 최근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결과에서도 애플에 밀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애플이 지난해 4,750만 대에서 올해 8,640만 대로 전년대비 82% 증가한데 비해 노키아는 7,440만 대로 지난해 1억 대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대수 및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절대 강자였던 노키아가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하면서, 그 자리를 애플과 삼성전자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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