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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5 분실 이후 또 기업 비밀 유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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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9 20:45:35

    미국의 IT 기기 전문 사이트인 기즈모드 모바일은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의 내부 문서가 유출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애플의 사원이 아이폰 5의 시제품을 바에서 유출한 뒤에 이번에는 애플 스토어에서 내부 문서가 유출된 것이다.

     

    컬트오브맥(Cult of Mac)에 이 사실을 제보한 제보자는 애플 스토어에서 웹스토리지인 타임 캡슐(Time Capsule)의 수리를 맡겼다. 이후 수리가 완료된 타임 캡슐 외에 되돌려받은 하드디스크를 확인하니 애플의 내부 문서로 가득했다는 것이다.

     

    하드디스크에는 애플 스토어의 서버를 타임 머신(Time Machine) 기능을 통해 백업한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2009년 후반부터 2011년 5월까지 기밀 문서, 내부 매뉴얼, 애플 세일즈 기술, 애플 스토어 업무 대차대조표, 상품 레이아웃, 타임 스케줄, 애플 종업원 외에는 열람할 수 없는 애플의 기업 활동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 스토어 미팅 시 동영상, 사업 조직도 등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문제의 하드디스크를 컬트오브맥에 돈을 받고 판매하려고 했지만, 해당 사이트는 자료의 매입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컬트오브맥은 탐색기에 다수의 파일이 담겨 있는 스크린샷은 입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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