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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마트폰 OS 점유율, 안드로이드가 39% 차지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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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9 07:49:20

    시장조사 기관 IDC는 2011년을 세계 시장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경쟁에서 안드로이드가 확실한 승세를 잡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사실 아래 더욱 큰 경쟁은 애플, 리서치인모션(RIM,Research in Motion)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3개사가 다음 2위 자리를 두고 큰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제조 업체에 의한 수백 개의 다양한 전화기 모델에서 실행되는 안드로이드 OS는 지난 해 23%의 점유율에서 올해 세계 시장 39%를 확보할 것으로 IDC는 예측했다.

     

    또한 IDC는 애플 iOS는 노키아 심비안(Symbian) 뒤를 이어 18% 그리고 RIM 블랙베리가 14%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 업체에서 사용하도록 Google에 의해 개발된 안드로이드와 달리 애플과 RIM 양사는 자신들이 개발한 OS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윈도우 전화 WP7(이전 버전의 윈도우 모바일)은 2011년에 4% 미만의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겠지만 노키아 및 다른 제조 업체들이 채택할 것을 감안하여 2015년에는 20% 점유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WP7으로 교체되고 있는 전환기의 노키아 심비안 OS는 2010년 36%를 점유하여 스마트폰 OS 시장을 지배했다.

     

    <참조: 각 년도별 OS 시장 점유율, 단위 % > 

     ( 원시자료 ; IDC )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적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는 인상적이다. IDC는 2010년 스마트폰이 3억 470만 대가 팔렸고 2011년은 모두 4억 7,2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했다. 2010년 대비 55%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며 소매상으로 출하될 전체 스마트폰 수량은 9억 8,200만 대로 예상했다. 그리고 2015년 까지 스마트폰 판매는 연간 26%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IDC의 이번 전망은 가트너(Gartner)와 거의 같은 맥락이지만, 컴스코어(ComScore)의 2011년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조사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42%를 차지하는 욱일승천의 성장세를 언급했고 애플(27%), RIM(21.7%)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5.7%)로 발표한 바 있다.

     

    이 번 조사에서 IDC는 휴렛패커드(HP)의 결정에 따라 웹OS를 포함하지 않았다.

     

    <참조: 2011년 1분기 OS 판매 시장 점유율, 단위 % > 

     

    IDC는 금년 하반기 이후 그리고 내년도에도 스마트폰 가격은 계속 하락하지만 스마트폰 제조 업체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좋은 화면과 같은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과거처럼 2년 계약에 대한 대가로 통신 회사가 제공하는 무료 전화기를 볼 수 없지만,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강하고 있다"고 라몬 라마스(Ramon Llamas) IDC의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며칠 전 버라이존은 빠른 LTE 용 모토로라 드로이드 바이오닉 듀얼 코어 스마트폰의 300 달러 가격은 예외적으로 싼 가격이며 많은 최근의 스마트폰이 2년 사용 계약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아 150 내지 200 달러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내년도 스마트폰은 더 빠른 프로세서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또 더욱 가벼운 무게로 공급될 것으로 라몬은 예측했다. 한편 RIM의 전년도 시장 점유율 손실에 대해 올해 38% 성장하고 내년에는 25% 그리고 2015년 까지 계속 10%를 성장할 것으로 말했다.

     

    RIM 회생 가능성의 주요 이유는 초기 스마트폰 플레이어로써의 블랙베리의 글로벌 지명 강도와 많은 비즈니스 앱 사용자가 키보드를 선호하는 데 따른 물리적 QWERTY 스마트폰 키보드를 제공하는 장점을 지적하며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되더라도 RIM은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라몬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앱 중요성에 대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는 가장 점유울이 큰 OS 즉 안드로이드와 함께 작동하는 대안의 OS를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그것은 안드로이드와 iOS 혹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또는 RIM의 조합이 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끌어내는 잠재력은 아이폰의 성공적 판매 능력과 일치한다. 애플은 현재 그 숫자가 다른 OS와는 비교할 수 없이 앞서 매일 425,000 개의 아이폰 앱이 출현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좋든 나쁘든, 스마트폰은 앱 프로그램에 의해 이끌려 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용도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웹 브라우징과 사진, 문자 메시지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되었다. 스마트폰에서의 앱 사용은 통화를 위해 발명된 전화기가 아마 전화 통화보다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다 점으로 스마트폰 시대의 궁극적인 아이러니이다.

     

    "아마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마지막 기능이 전화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다른' 앞으로를 전개해 가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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