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은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태블릿PC에 최적화시킨 것으로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4일 월스트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자사의 홈페이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편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아마존닷컴의 웹사이트 개편은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는 저가형 태블릿PC 출시를 앞두고 있어, 태블릿PC에 최적화시켜 개편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아마존닷컴의 홈페이지는 기존보다 훨씬 간소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필요한 버튼만을 채용했으며, 검색창의 크기를 확대했다.

아마존닷컴은 255달러의 저가형 킨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저가형 태블릿PC 출시에 앞서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판매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존 버전에서는 가전제품 및 의류,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버튼이 위치해 있었으나, 새롭게 개편된 아마존닷컴의 웹사이트는 디지털기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음악, 비디오,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문고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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