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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다 2.0 사용한 스마트폰 '웨이브3' IFA에서 전격 공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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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30 15:55:10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 바다 2.0을 사용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선보인다.

     

    30일 삼성전자는 9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최신 바다 플랫폼을 탑재된 스마트폰 '웨이브3(Wave 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웨이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웨이브525·533·575·723·578·웨이브2 등 7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웨이브3는 역대 바다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중에 최고의 기능과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바다 2.0 사용으로 플래시, HTML 5 지원, 멀티태스킹 강화, 와이파이 다이렉트, 음성인식 등 한층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더 편리해졌다. 날씨, 뉴스, 주식 등 원하는 서비스로 위젯을 설정하는 라이브 패널,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숏컷(shortcut), 폴더를 쉽게 생성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홈스크린 기능 등 사용성을 높였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도 강화되어 삼성전자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ChatON)을 이용, 피쳐폰(삼성 제품)·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메신저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소셜허브도 활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기존 출시되었던 웨이브 제품보다 더 커진 4.0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 CPU,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b/g/n/Direct,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의 제원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5개(S,R,W,M,Y) 클래스로 구분하는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을 24일에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네이밍을 부여한 '웨이브M'과 '웨이브Y'도 바다 2.0을 탑재하여 함께 공개된다.
     
    웨이브M은 3.65인치 HVGA TFT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을 넣었으며 부드러운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바다 2.0 스마트폰으로는 가장 먼저인 10월 중에 출시된다.
     
    웨이브Y는 3.2인치 HVGA TFT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을 장착하였으며,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한편,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 3, M, Y 출시에 맞춰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신규 결제 모델 도입과 애플리케이션 추천 기능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이브3는 삼성의 S/W, H/W, 앱스토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바다폰"이라고 말했다.


    ▲ 바다 2.0을 사용한 웨이브3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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