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

포스퀘어가 지구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팟캐스트’는?


  • 유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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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24 13:08:32

    팟캐스팅은 원래 10년 전 배포와 구독 모델로 방송 매체에서 만들어져 사용해 오다가 애플사의 아이팟(iPOD)의 팟(POD)과 방송(Broadcast)의 캐스트가 합쳐진 단어다.

     

    인터넷과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팟캐스트를 검색하고 구독을 위해 사용자 컴퓨터에 다운받은 후 재생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팟캐스팅이 온라인 소셜미디어와 다른 점은 사용자가 매번 찾아가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내용이 올라올 때마다 자동으로 구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지난번 글인 “콘텐츠 신디케이션을 통한 RSS리더 활용하기”처럼 RSS 2.0 XML 파일 포맷을 사용하여 파일을 제공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포스퀘어 본사에서 1년 전부터 지구촌 포스퀘어 사용자들을 위해 미디어 파일을 자동으로 MP3 플레이어에 전송해 주고 있으며 RSS 파일내 인크로즈(Enclosed) 태그를 사용하여 독립적으로 자신들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설명: 포스퀘어 본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디어 파일 팟캐스트')

     

    다음은 이번 달 8월 4째 주 월요일 날 열렸던 포스퀘어 본사의 “에피소드 44“란 코드명으로 블로그에 올라온 지난주 논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설명: 포스퀘어 8월 4째 주 주간회의 - “에피소드 44 팟캐스트“)

     

    첫 번째로 팟캐스트에서 지난주 새로 나왔던 배지들에 대한 리뷰를 하고 있다.

     

        (설명: '핏빗과 포스퀘어 협업' 이벤트 배지 - 1,000mile, 20K, ESPN)

     

    두 번째 논제는 지난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대한 리스트’ 도입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대명사인 트위터 의 ‘리스트’ 개념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서 수많은 친구들과 팔로잉, 팔로워 관계에 있어도 모든 친구들의 글들을 보기 쉽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관심과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그룹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하면 된다. 또는 소셜네트워크의 대표인 페이스북으로 말하자면 동우회 개념의 ‘그룹‘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설명: '뉴욕타임즈에서 추천하는 명품 버거 레스토랑' 팔로워 리스트)

     

    포스퀘어 공동 창업자인 네이빈과 데니스가 추천하는 장소 리스트에 대해서도 지구촌 포스퀘어 사용자들은 팔로워가 가능하게 되었다.

     

    (설명: 지난 5월 말경, 한국을 방문했던 공동 창업자인 '네이빈이 추천하는 뉴욕의 레스토랑 소개 리스트')

     

     (설명: 포스퀘어 공동창업자로 영업 총괄 역을 하는 '데니스의 추천 장소 리스트')

     

    다음은 현재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가 포스퀘어에 정식으로 등록했다는 지난주 논제를 팟캐스트에서 다루었다.

     

       (설명: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포스퀘어 정식 사용자로 등록' (언론보도))

     

    다음에 다루었던 논제는 아이폰에서 인라인 댓글과 함께 사진을 실시간으로 업 로딩 서비스 한다는 팟캐스팅 뉴스다.

     

         (설명: 아이폰에서 실시간으로 기존 댓글에 '인라인 사진 서비스' 제공)

     

    다음은 필라델피아에 지국을 두고 있는 NBC 기자가 포스퀘어로 체크인 하면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는 팟캐스트 진행이었다.

     

      (설명: ‘포스퀘어로 체크인하면서 동시에 그 지역 뉴스를 보도했다‘는 기사)

     

    새로운 알림 기능은 포스퀘어 사용자의 ‘해야 할 일‘에 ’오늘의 딜을‘ 소개해 주는 이벤트를 제공해준다는 팟캐스트 논제다.

     

           (설명: 푸시기능을 활용한 ‘스페셜 딜’을 통보해주는 알림 기능)

     

    마지막으로 팟캐스트에서 다루었던 논제는 새로워진 머천다이징 플랫폼이다. 버전 3.0에서 소개했던 프로모션형 소셜커머스 형태의 플랫폼보다 소공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통계를 자세하게 제공한다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상단에 ‘기간별 조회‘ 탭 기능을 첨가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특정 기간 동안의 고객들의 체크인 상황, 시간대별 피크타임 그래프, 연령대별 방문객들의 구매상황까지도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차후 버전은 소셜커머스 인프라에 맞게 더욱더 획기적인 설계가 되리라 필자는 확신한다.

     

             (설명: 소상공인들에게 제공되는 'NEW 머천다이징 플랫폼')

     

    위에서 다루지 않은 팟캐스트 논제중 개발자들을 위한 ‘해커톤(Hackathon)’ 건은 차후에 자세히 다룰 것은 약속한다. 이번 연도 해커톤 모임은 9월 17일에서 18일까지 양일에 걸쳐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지구촌 개발자들이 모일 것이며 작년도처럼 몇 개의 놀라운 API 연동 응용 프로그램이 탄생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베타뉴스 유윤수 (hellosam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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