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

콘텐츠 신디케이션을 통한 RSS리더 활용하기 (아이패드, 아이폰)


  • 유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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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6 20:52:10

    정보의 홍수 시대다. 그래서 많은 정보 중에서 어떤 정보가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지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필요로 한다. 특히 여러 종류의 모바일 기기마다 응용 앱들의 푸시 기능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정보 취득에서 좀 더 편리하게 선택을 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핵심이라 할 것이다.

     

    콘텐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이용 가능한 콘텐츠 신디케이션를 목적으로 한 블로그들을 상호공유 할 수 있는 표준 XML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형식이 RSS다. 약자로는 'Rich Site Summary'다. 15년 전 발표된 이후 표준으로 거듭나는 발전 과정을 거쳐 등장하게 되었으며 원래는 뉴스 사이트의 헤드라인을 위한 포맷으로 디자인 되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쉽게 탐색하는 확장성이 뛰어나서 편집이 용이하며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데스크톱용 RSS 리더는 외산 뿐 아니라 국산도 쓸 만한 응용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있으나 여기서는 모바일용 앱 위주로 이미지와 함께 설명을 하겠다. 데스크 탑과 스마트 폰을 포함한 모바일에서 RSS는 구독하고자 하는 블로그나 웹 페이지의 콘텐츠 내용들을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읽을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설명: 스마트 폰에서 구동중인 RSS 리더인 피들러의 앱 화면)

     

    RSS리더 중에서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하는 '피들러 RSS'는 설치와 동시에 구글 계정과 연동하여 사용자가 구독하는 기사를 실시간으로 가져오게 만든다.

     

    구독 화면을 보면 모든 폴더의 총 기사의 수는 ‘올 아이템’ 에 표기되며 사용자가 차후 스크랩을 위한 즐겨찾기는 ‘스타드’란 곳에 따로 보관된다. 공유나 노트는 설정에서 옵션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종속된다.

     

    폴더는 구독한 콘텐츠 기사를 어떤 디렉토리로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지 나타내며 사용자가 폴더의 제목을 정할 수 있다. 또한 차후 구독한 콘텐츠를 폴더 내 디렉토리로 추가할 수도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여 피드를 찾거나 피드 URL을 붙여넣으면 된다.

     

     

        (설명: 피드 URL을 붙여 놓거나 검색어 입력하면 구독이 완료된다)

     

    다음은 아이패드 상에서 '모바일 RSS'란 앱을 보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불러오는 것은 비슷하나 웹 화면에서 데이터를 뿌려주는 인터페이스가 아이패드에서 작동하는 페이스북용 마이패드와 흡사하다. 왼쪽의 콘텐츠를 클릭하면 기사와 관련된 URL의 모든 콘텐츠가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된다. 인터페이스가 놀랍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다.

     

                (설명: '모바일 RSS' (3행 3열) 앱과 설정화면)

     

    (설명: '모바일 RSS'는 검정색 배경의 RSS 리더 앱이며 인터페이스가 아이패드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되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RSS Anywhere'다. 아이패드 독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RSS 앱으로 무료앱이다.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구독한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앱들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이미 읽었던 기사를 차별화한 토글 스위치를 달아 새로운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가 이채롭다. 기사를 뿌려주는 콘텐츠 화면을 큰 이동없이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공유버튼 중 사용자가 노트 형식으로 SNS와 연동 시킬 수 있다는 것도 특색이라면 특색이다.

     

            (설명: ‘RSS Anywhere' 메인화면과 필자의 구독 블로그 화면)

     

    (설명: 필자의 블로그 - “포스퀘어+SNS이야기”, 오마바 대통령이 포스퀘어 사용자로 등록했다는 톱 뉴스 콘텐츠 기사)

     

       (설명: 아이패드에서 구동한 피들러 앱 화면 (2행 3열)과 콘텐츠 신디케이션)

     

    모바일용 RSS리더들의 응용 앱마다 인터페이스 표현 구동방식, 태그저장 방식, 정보공유 방식, 노트메모 전달 방식, 온·오프라인에서의 베치나 캐쉬 로드 아이템 방식, 버그나 업그레이드의 서비스 방식이 모두 천차만별이다. 여러 응용 앱들을 설치하여 사용해 보고 독자들 각자에게 맞는 ‘RSS리더’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빠르게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가져와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응용한다면 한층 생산적인 업무 효율화를 가져오는 것은 당연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베타뉴스 유윤수 (hellosam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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