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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세계 19.1% 기록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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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07 23:14:08

    IT전문 조사회사 I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9.1%로 삼성전자와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었다고 8월 6일 차이나 넷이 전했다.

     

    올해 2/4분기 아이폰의 출하대수는 2,030만 대로 작년 840만 대에서 무려 141.7%나 대폭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13%에서 19.1%로 높아져 세계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작년 360만 대에서 380.6% 증가한 1730만 대로 성장하여 시장점유율이 5.6%에서 16.2%로 높아져 세계 2위가 되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약진과는 대조적으로 노키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동기 1,670만 대로 작년 2,400만 대에서 30.4% 급감하여 시장점유율도 37.3%에서 15.7%로 급격하게 떨어져 3위가 되었다. IDC 발표에 따르면 노키아가 선두에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금년 2/4분기 세계 스마트폰의 출하대수는 1억 650만대로 작년의 6,440만 대에서 65.4% 성장했다.

     

    2007년 최초로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채널 등 전면에서 활약하면서 휴대폰 업계의 모범이 되 왔다. 세계의 주목을 끄는 것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또 1~2년 전의 구형 아이폰도 지원할 만큼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애플은 금년 신형 아이폰을 발표할 가능이 높다. 향후 신제품이 발표되면 스마트폰 출하량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높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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